고덕동성당 게시판
한해 틀 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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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나에여...
헤헤헷
방금 집에 들어와서 쓰는거에여.....
지금의 생각과 느낌을 잊어버리기 싫어서...
음...
이번 피정을 하면서....
많은걸 생각하고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지금 제 생각을 간단 명료 심플하게 적어본다면....
잘됬네~ 안타깝다.....랍니다....
만약 제가 고3이 아니었다면
한해의 틀을 짤때 좀더 새로운것을 추구할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여.
이미 1년 목표가 정해져있는 안나이기 땜에....
피정내내 그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했었고.....
그로인해 주객이 전도되었던
제 생각(취미를 공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을
좀더 반성하게 되었고
또한 반성을 하며 취미를 멀리해야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답니다...
잘됬는데 정말 안타까웠어요....
어쩌면 좀더 다른 계획을 새울수도 있었겠지만...
그게 잘 안되더군요....
음.....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하고...
느끼는 것도 많았던 피정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항상 느끼는것중에 하나가
선생님들은 정말 대단하시다라는 겁니다...
이번 피정에서도 선생님들은 정말 대단하셨어요....
모자른 잠에도 불구하시고
학생들을 이끄느라 분주히 뛰어다니시던 선생님들을 보며...
전 대응적인 사람이 되어버렸답니다....
난 원래 못해!라고 외치는...
이유는....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헤헤헷^^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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