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한해 틀 짜기

인쇄

고안나 [nagum] 쪽지 캡슐

2000-02-22 ㅣ No.1866

저 안나에여...

 

헤헤헷

 

방금 집에 들어와서 쓰는거에여.....

 

지금의 생각과 느낌을 잊어버리기 싫어서...

 

음...

 

이번 피정을 하면서....

 

많은걸 생각하고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지금 제 생각을 간단 명료 심플하게 적어본다면....

 

잘됬네~ 안타깝다.....랍니다....

 

만약 제가 고3이 아니었다면

 

한해의 틀을 짤때 좀더 새로운것을 추구할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여.

 

이미 1년 목표가 정해져있는 안나이기 땜에....

 

피정내내 그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했었고.....

 

그로인해 주객이 전도되었던

 

제 생각(취미를 공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을

 

좀더 반성하게 되었고

 

또한 반성을 하며 취미를 멀리해야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답니다...

 

잘됬는데 정말 안타까웠어요....

 

어쩌면 좀더 다른 계획을 새울수도 있었겠지만...

 

그게 잘 안되더군요....

 

음.....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하고...

 

느끼는 것도 많았던 피정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항상 느끼는것중에 하나가

 

선생님들은 정말 대단하시다라는 겁니다...

 

이번 피정에서도 선생님들은 정말 대단하셨어요....

 

모자른 잠에도 불구하시고

 

학생들을 이끄느라 분주히 뛰어다니시던 선생님들을 보며...

 

전 대응적인 사람이 되어버렸답니다....

 

난 원래 못해!라고 외치는...

 

이유는....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헤헤헷^^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여...

 

 



5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