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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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anttonio] 쪽지 캡슐

2000-05-13 ㅣ No.1795

현규형이다.아니 미애야 현규 오빠다.성가대의 큰오빠로서 아니 큰형으로서 너희들 한테 많은 관심 못보여 준것이 우선 미안하구나.보고싶다.성당에서.....무엇때문인지 몰라도,너희들 각자의 시간속에 성가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줄어 드는듯 싶구나...원주야 언제 형하구 복수전 한 게임 쳐야지...전화 몇번 했었는 데 썩 반기는 눈치가 아니더구나...형이 부활 달걀 그릴때 땄던돈 다 돌려 줄께....

훈상아 요즘 치어 리더 생활은 어떠니? 너의 화려한 머리,쫙빠진 몸매,늘씬한 키 캬~~~넘 멋있다.

종혁아...넌 질를때가 가장 멋있다.그런데 술마실때만 질르지 말고 술안마셨을때도 질르길 바란다...^^

다음 병욱아...우리 같이 하계역에 내려서 이야기 한 적 있었지....병욱인 다 좋은데...일이 뜻대로 잘 안되더라도 연락하렴...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은것 같다.

미애야....늘 한결같은 모습이 좋다..귀여운 막내동생 같기도 하고..우리 미애는 잠이 많아서....그런데 게시판 글을 읽고 보니 잠이 많은것도 아니더구나.....성가대 올때 콜이 필요하면 오빠에게 미리 연락 하렴.....

낼은 성가대 연습도 연습이지만,할부지,할머님들 위해 우리의 진가를 발휘해야 할 때인것 같다.형은 방통대 시험 때문에 조금 많이 늦어 질것 같구나...이런 날 용서하고,항상 성가대,아니 이 성당의....아니 대한민국 가톨릭 계의 보배가 너희들임을 잊지말고....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내가 너희들 나이땐 정말 장난 아니었다...지금도 나의 오버는 계속 되지만.....그땐 더 더 더 했단다.밝게 자라나는 너희들을 위해 항상 무언가를 하겠다고 노력하마....모두 이 글을 읽길 바라며...낼 주일날 우리 기쁜 맘으로 만나자꾸나....너희들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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