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동강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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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coolmari] 쪽지 캡슐

1999-06-25 ㅣ No.197

가자 가자 하며 벼르던 동강에 갔다 왔습니다.

 

집에는 거짓말을 하였기에 양심의 가책도 많이 느끼지만..

 

그러나 모처럼 좋은 시간으로 나를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이제 여름 캠프가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방학에 대한 두려움가 성적이 발표되었는데

 

내일 답사때문에 확인 할수가 없어 더욱

 

긴장된 마음 뿐입니다.

 

잘 될것입니다.

 

어느 책에선가 두려움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수도 있고 부정적이 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에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

 

두려워서 포기해 버린다면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사업에 임하자고

 

서로 지치더라도 짜증내지 말고 웃자고..

 

3학년이라 스터디하며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

 

멈추어 있는듯한 제 자신이 두려워지지만

 

우린 아직 젊기에 지금이순간이 아니면

 

우리 에너지를 쓸 시간이 없기에

 

이순간 우리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맙시다.

 

그리고.. 저의 핸드폰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교사나 신부님들 이젠 집으로 연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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