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민경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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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mallbap] 쪽지 캡슐

1999-07-05 ㅣ No.220

민경아 그렇게 우울했니?

그럼 오빠가 잼있는 이야기 하나 해줄까?

 

그제 아침에 전화가 왔다. 희철이 한테서

 

"훈이형 나 상타떠"

"그래 축하한다."

"일등 상 타떠"

"그래 무엇으로 상을 탓는데?"

"웅변대회"

"......."

 

민경아 알고 있니? 노력해서 안돼는일은 없더라.

먼저 다가가는 것이 윗사람의 아량이지?

열심히 하고 항상 주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 잊지 말고

오빠도 어제 묵동성당에서 고백성사를 봤단다. 맘이 편안하다.지금

자료 만든것 한번 봐야 하는데 계속시간이 않나서 미안하구나

어른들의 밥그릇 싸움에 요즘아주 속이 타는구나, 이번일 해결되는데로

한번 들르마 새내기 교사들 잘 챙기고,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안됀다는것

명심하고,, 그럼 9일기도 열심히 하고 안녕,

현정이가 그러는데 민경이 단발 어울린다더라, 현정이가 그러는데...

현정이가 그랬어, 현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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