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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신비로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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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hiero] 쪽지 캡슐

2000-03-24 ㅣ No.1591

단장 안드레아를 위시하여

수산나, 세레나, 소피아, 데레사, 율리아나, 미카엘, 에스엘, 루시아 안녕!

어제 레지오에 들어간 예로니모 수녀입니다.

어제 좌석에 앉았던 얼굴들을 떠올리며 차례로 이름을 익혀보았어요.

한명이라도 빠지진 않았는지.... 그랬다면 항의를 많이해도 좋구요.

아무튼 어제의 시간은 저에게 많은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고 할까요?

아마 여러분의 젊음도 한몫을 했겠지만(그대들을 보면서 나의 세월을 피부로 직접 느끼게 되니까)그보다는 요즘의 많은 젊은이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려는 그 마음들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하겠지요.

그래서 아침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 하다가 약간의 절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새벽미사에 온 소피아, 세레나에게 표현을 했다가 그만 그들의 간곡한 호소(?)에 글을 한번 올려보았어요. 괜찮죠? 주로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거의 보는편이지 올리기는 드물게 했거든요.

형제, 자매님

사랑이 짙으면 하나가 되는 법!

예수님의 부활이 이토록 간청, 간훤되는 것은 우리들의 부활이 바로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예수님 부활떼는 우리도 꼭 생명의 부활, 질병으로부터의 부활, 게으름과 나태로부터의 부활, 사랑의 부활이 여러분들께 몽땅 !!! 이루어지길 바래요.

 예수님의 부활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예로니모 수녀로 부터.

 

   좋은 하루, 좋은 아침이 되길........

 

                             2000. 3. 24    예로니모 수녀

 

  나는 그리스도외에 모든 것을 쓰레기로 여기고 있습니다(필립3,8)

 

    * 상지종 신부님이 하도 당신의 모토를 글 올릴때마다 입력을 시키시기에

      좋은 것 같아 저도 성서 말씀 한 귀절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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