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청년성가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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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선정 [tina.sj] 쪽지 캡슐

2000-01-25 ㅣ No.758

 하루에 한 번 정도 들어오는데 참으로 많은 글이 올라옵니다.

웬만하면 올린 글을 모두 읽는 편인데, 참으로 많은 글이 올라오니까 다 읽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참으로 좋은 일이죠?

 

청년성가대가 지난 일요일에 회의를 했습니다.

간단히 회의 내용과 결과에 대해 말하자면,

1. 목요일 평일연습 7시부터, 대성당에서 합니다.

만약 대성당에 없으면 지하 노래방에서 연습을 하고 있을 겁니다.

요즘 성가가 많이 부실한 것 같아서 성가연습에 더욱 더 충실하기로 했답니다.

2. 4월 23일 부활입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부활을 맞이하여 미사곡을 올릴 예정입니다.

기대하십시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분은 필히 4월 23일 미사에는 7시 미사를 보세요.

정말 좋은 시간, 좋은 미사가 될거에요.

3. 악보정리를 위해 캐비넷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성당 사정상 사물함 설치가 늦어져서 임시로 저희가 구입하여 쓰기로 했어요.

그리고 보니 재활용센터에 가서 구입해야 되네요.

내일쯤 가서 구입해야 겠어요. 무슨 돈으로 구입을 하느냐구요?

성가대 회비로요.

우리성가대는 정말 정말 알뜰해서 그동안 모아놓은 기금이 있거든요.

4. 7시미사의 창미사곡을 바꿔보고자 합니다.

물론 가브리엘 신부님과 사전에 상의를 드리고 결정될 사항이에요.그래서 어제 메일을 보냈는데 아직 답장을 못 받았습니다.

지금 부르는 곡보다 좀더 활기차고 재미있는 곡으로 바꾸어 봤으면 합니다.

좋은 곡이 있으신 분은 추천해 주세요.

성가대를 찿으려면 목요일 7시 이후에 성당에 오던지 일요일 4시에 소성당에 오던지, 미사전후에 성가대석으로 오던지, 아니면 미사후에 청년연합회방에서 회합하고 있을 때 오세요. 참, 성가대를 들어오고 싶어하는 많은 청년 여러분!!!!

이 시간에 성가대에 오세요. 언제나 기쁘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신입단원이 2명 들어왔어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여자 단원들이랍니다.

 

성가대는 노래를 하면서 한 마음이 됩니다.

성가를 망치면 단원들이 먼저 알아요.

그리고 우리는 명일동 성당 엘로힘 성가대라는 자부심이 있답니다.

성가를 혹은 특송을 잘 부르면 가슴속에서 뭔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답니다.

이것은 나 혼자 잘 부른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니데요.

정말 모두가 잘 되었을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있어요.

그리고 미사후에 신자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칭찬의 한마디가 우리를 크게 하지요.

이것 때문에 성가대를, 단원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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