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다나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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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영 [yourpoet] 쪽지 캡슐

2000-06-25 ㅣ No.748

나야. 잘 있어?

 

나.... 오늘 성당도 안 나갔어... 물론 학원에서 보충이 있어서 였긴 했지만...

 

나 진짜 나쁜 X야. 그지? 진짜....

 

성당 나가면 이런 맘 하나두 안 들텐데 꼭 이렇게 괴로워 하면서 안나간다. 시험때만

 

되면.....

 

그래서 넘 죄송해서 울 학교에서 같이 성당 가는 애 들하고 야자 하기전 저녁 먹는 시간에

 

주모경 바치기로 했어. 묵주기도 하기엔 시간이 넘 없어서.....

 

잘 지내고 있어? 울었다니.... 그래두 거기에 알던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그지?

 

다친건 어떻게 됐어? 많이 다쳤어? 그때 문자 밖고 많이 놀랐는데... 요즘엔 문자도 안

 

보내고... 실망이야... ^^ 나야 정액제가 끊겨서 그랬다지만....

 

나는 요즘에 수학땜에 죽음의 나날을 보내고 있지. 역시 학원에 정식으로 다녀야 되나봐.

 

이렇게 계속 시험때 정리하려고 나가는 거 말고... 나는 왜 수학을 이렇게 못하지?

 

어쨋든 언니도 기말고사 얼마 안 남았을테니까 공부 열심히 하고, 나두 열씨미 하께!!

 

글구 여름에 방학하면 보자.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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