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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편]첫사랑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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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luvstart] 쪽지 캡슐

2000-03-28 ㅣ No.1345

저~원기가 풍부한(?)경험을 바탕으로 이어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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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헐레벌떡 현대백화점 시계탑으로 뛰어갔다.

거의다와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저~어기에 보나(드디어 이름 등장!!!)가 눈에 들어왔다~

근데 보나곁에는 만나기루한 재윤이가 없었다~

왜 재유니가 없었을까?

난 궁금했다~곰곰히 생각해보구있는데...

전에 효동이가 해준말이 생각났다~

"야~대진아~너 그거 알어? 재윤니 매주 여자가 바뀐데~!신기하지 않냐?반반한 얼굴아지구 꽤나 많은 여자 울렸나봐~ 뭐~똑같은 여자랑 1중일이상은 지겹데나?"

그렇군~~~

그거였다~~

재윤이가 보나를 가지구 논것이다~~~

아~~~이 흥분........속에 서서히 밀려오는 이 기쁨...

보나를 바람맞혔다는 재윤이가 저주스러웠지만,한편으로는 이로써

이 기회에 보나를 달래주며 보나에게 접근할수 있게되어 너무 좋았다~

아~ 이 복잡한 성격...

나는 한번더 숨을 고르고 쇼윈도 비친 내모습을 추스렸다.

매직스트레이트한 머리와 이쁘게 붙인 머리두 다듬구~

그녀에게 조금식 조금씩 다가섰다.

그녀를 만나기전 100미터 전이었다~

나는 이런생각이 들었다’
’장미꽃 한송이를 선물할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릿속에 가득한 보나모습이

 조금씩~내게 다가오는 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은 아닐까~

 어디한번 뛰어올라 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을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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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기까지 쓰죠~~~

참 한 10편 쯤에서 끝내구~~ 담에는 무림소설이 어떨까요?

암튼 해피 앤딩이 좋겠죠?

아님 뭐 주인공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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