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농활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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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eu78] 쪽지 캡슐

2001-07-18 ㅣ No.1487

저도 여러분 모두의 덕분에 농활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

힘들었다는 생각보단 아쉽고 뭔가 허전

하네요.

용훈오빠 말대로 눌러살껄 그랬나봐요.^^

저도 모르는 무의식속에 농부의 피가

끓고있나봐요...

집에서는 잘 하지도 않던일을 거기서는

무작정 해내고 너무 신기했어요.

감자캐기, 잡초뽑기, 돌나르기, 낫질

하기 안해본 일이 없는것 같아요.

이번에는 감자수확이 적어서 감자캐면

서도 안타까왔죠. 몇년전까지만해도

풍년이었는데....

글구 고마우신 분들이 많네요.

먼저 펠릭스 아저씨, 우리의 청년협의회

회장,부회장, 어른분들, 박선용 요셉신부님

(맥주 잘 마셨어요^^),수녀님들, 기타 등등....

 선배언니가 했던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농활이라는게 청년때 누려볼수 있는 축복이라

는 말 간직할께요.

마지막으로 미스 농활로 뽑아주신 모든 분

들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석관동 청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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