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눈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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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surak8] 쪽지 캡슐

2001-01-23 ㅣ No.1092

 

 

 

어느 겨울날..

 

무심코 현관을 열었을때..눈이 내리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는데..

 

그리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차 한잔..(술 한잔일때가 더 많았지만..)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지금 흘러 나오는 노래..그래요 TO HEAVN 이예요..

 

98년 겨울 너무나 많이 듣던 노래죠.

 

졸업후 청년활동..그리고 친해진 사람들..

 

그사람들..언제까지나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살아가는게 그런게 아닌가봐요..

 

너무 보고싶네요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그렇지만..

 

이젠 연락조차 안되는 그런 사람들 너무 많은것 같아요

 

..........................................................................

 

여기 pc방이예요..외박 나왔어요

 

너무 자주 휴가를 가다보니..사람들..저 군대간거 같지도 않다고 해요..

 

하지만..군대에서의 한달은 사회에서의 한달과는 다른거 같아요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이제 내년이면 전역이라지만..

 

참 긴 시간일거예요..지나고 보면 짧을 수도 있지만..

 

군대라는 곳..내갈길을 막는 곳..아까운 시간들..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죠..물론 저도 그런생각 하죠

 

그말 맞는 말인거 같긴 해요

 

하지만..그만큼 소중한 시간일 수도 있을거예요..

 

그렇게 만들어야죠..

 

제가 만드는거예요..

 

 

 

사람들이 물어요.."꿈이 뭐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성공하기 위한..거창하진 않더라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겠죠..

 

저는요..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이..기쁘게.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안에 성령안에

 

성당에 나올 수 있는 그런 주일학교를 많드는게 꿈이예요..

 

여러분들도...맘속에 그런 작은 꿈 하나씩은..갖고 계실거라구 생각해요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내일까지 시간이 있으니..또한번 들르도록 하죠..

 

내일 "설" 세벳돈 많이 받으시구요(받으실 나이라면) 기쁘게 보내셨음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일게요..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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