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부모님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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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종 [ubarnaba] 쪽지 캡슐

2002-02-14 ㅣ No.3430

성지로 다시 태어나는 용산성당의 성직자 묘지『생명의 길』

 

단순히 부모님을 기리고 싶은 인간적인 마음으로 봉헌비를 새기기보다는

 

신앙인으로서 용산본당 성직자 묘지를 새로 단장하여 주님께 바친다는

 

애틋한 마음으로 봉헌하였으면 합니다.

 

비록 인간이 하는 일이지만

 

우리는 주님사업을 해야만 하는 주님의 어린양일 뿐입니다.

 

이기심, 분심, 갈등, 원망, 증오 모두 버리고

 

항상 기도하면서 주님을 기쁘게 하는 일만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성직자 묘지를 모신 용산성당 신자의 올바른 자세라 생각합니다.

 

용산본당 성직자 묘지『생명의 길』의 이름들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갈라 5, 22-23) 중에서 정해집니다.

 

신앙을 전파하시다 주님의 품 안에 생을 마치신 성직자들께서

 

안식을 누리시는 이곳 용산성당 성직자 묘지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계신 우리의 신부님과 수녀님에게

 

본당 주보이신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서

 

건강과 축복을 주시어

 

더욱 훌륭한 사목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도록 함께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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