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섭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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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현정 소화데레사 입니다.
사실은 많이 실망되고 속상하고, 섭섭하고, 하네요!
전 추기경님께 제가 하는 봉사활동에 대한 칭찬을 듣고자 한것이 아닌데.....
제 의도는 결코 그것이 아니였는데.....
그냥 칭찬으로만 끝내셨더군요!
물론, 이 메일하나로 제 생각데로의 변화가 있을것을 바라지도 않았지만
추기경님과 제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 그래서 지금 당장은 못되더라도
항상 생각하시고 유념해 두고 계신다라는 정도의 느낌만 받았어도 마음이 이렇게
속상하고 실망스럽진 않았을겁니다.
어느 사제나, 어느 일반인과는 추기경님은 다르실줄 알았는데.....
제가 걱정했던것처럼 장애인은 참으로 많은 소외를 받고 있고, 그들과 함께 있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외롭고 소외될수 밖엔 없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