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장긍선 예로니모 신부님 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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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터뷰-비잔틴 양식 성당 디자인한 장긍선 신부
지난 10월, 경기도 연천에 동방교회의 전통이 물씬 풍기는 비잔틴 양식의 성당이 봉헌돼 눈길을 끌었다. 독일 뮌헨의 동정성모회 수녀원과 흡사한 이 성당을 디자인한 사람은 바로 러시아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러시아정교회 신학교에서 이콘을 전공한 장긍선 신부(서울 연천본당 주임)다. 『공소긴 하지만 매주 군장병을 포함한 신자 250여명이 미사에 참례하고 있어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성당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부지가 적어 직사각형의 구조대신 팔각형의 원형으로 최대한 많은 신자들이 편안하게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비잔틴적이면서 전통적인 전례공간에 중점을 뒀다는 장신부는 『성당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만나는 성전인 만큼 앞으로 많은 성당이 신축될 때 이같은 점을 유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과 유럽 등지에서 이콘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고 말한 장신부는 『동방교회의 영성과 신학을 담고 있는 이콘은 일반 신자들의 영성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자기를 끊고 세속을 떠나는 수도자들의 수행과정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아 기자> cain@catholictimes.org - 가톨릭 신문
오늘은 울 본당에 계셨던 신부님 소식을 많이 듣네요 ^^ 장신부님.... 망토기억납니다, 검소하신 것도 생각나고... 그리구 이쁜 눈도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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