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진짜 몇달만에 들어오네요. 저 수희에요. 2001년 새해 인사도 못 드리고 죄송해요.

12월에는 성탄제하느라 너무 바뻐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2000년 행사의 마지막인

은총시장과 성탄제를 정말 잘하고 싶었거든요. 조금은 어설펐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열심히 해서 저는 만족했어요. 그리고 성탄제에 도움을 주신 한신부님, 김신부님,

수녀님들, 자모회, 그리고 우리 교사들 (현아언니, 미경이, 현민언니, 진경이, 수진이,

정묵이) 도우미 교사들(상철이, 미란이, 근태, 용국오빠, 호준이, 웅희, 자룡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진작에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2000년에는 교사들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교사들이 많이 들어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특히 남자교사들이 많이 들어와서... 작년에 굵어진 팔뚝이 원래대로

돌아와야 하는데...

엉엉~~ 저 스키 캠프 갔다가 갈비뼈 다쳤어요. 불쌍하죠? 오늘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봤는데 물은 차있는데 금 간거는 안 보인데요. 그래서 일주일 뒤에도 아프면 다시

오라구 했어여.

저는 감기도 들어있어요. 여러분들도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