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시판
시와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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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그러면서
김동억 두메 산골 마을에 더위를 식히러 찾아온 사람들
이런 곳에 살았으면 정말 좋겠단다. 공기가 맑아 좋겠단다. 조용해서 좋단다. 오염되지 않은 물이 더 좋단다.
말로는 그러면서 살러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우리 할아버진 ’사람은 나면 도회지에 가서 살아야제.’
말로는 그러면서 떠나가질 못한다.
산새 가족 함께 사는 이 산골을.
저 하늘에는 최소라 저 하늘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런 별들이 있겠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
저 하늘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겠지. 맑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영혼들이
저 하늘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런 세상이 있겠지. 우리보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그런 세상이
시는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합니다. 좋은 시를 많이 써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