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그 날과 그 시간은 클릭해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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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수 [kangcarolus] 쪽지 캡슐

2000-11-08 ㅣ No.5337

규남아!

결국은 나오고야 말았구나.

정신이 아찔해진다.

별로 머리도 안 좋은 네가 왜 그말만은 그리도 기억을 잘 하는지.

 

군대에는 왜 휴가라는 제도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입대와 제대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좋을텐데.

 

하지만 윗층 노총각 가빠가 있지.

 

그 날은 11월 15일로 하겠다.

13일로 하려고 했는데 안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 시간은 저녁 7시로 하겠다.

 

그 대상은 네 동기 전부다.

나에게 예상되는 인원을 알려주기 바란다.

 

그 장소는 내 방으로 하겠다.

 

그럼. 그 날 그 시간에 그들과 그 곳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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