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말찌나 보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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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지용? 요즘은 무슨 일이 말찌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맘 때면 지구 중고등부 체육대회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 직장은 다시 잡았는지.. 그러고 보니 그동안 얘기가 너무 없었는가 보다. 근황을 잘 모르니 말이야.. 미안.
오늘 신문을 보니 ’더위 먹은 가을’이란 글이 있던데 그 가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보니까 보르소는 여행도 다니고 아주 재미있게 사는 것 같던데..
오늘은 헌혈이 있는 날이야. 매년 그랬듯 순교자 성월을 맞이한 헌혈이지. 사실 오늘은 몸 컨디션이 좋지 않고, 감기 기운도 있어서 삼가려 했는데 내가 오늘 강론을 하며 모두 헌혈에 동참하자고 했거든.. 쩝.. 어쩔 수 없지 뭐.. 그리고 약간의 감기 기운은 상관 없다니 기꺼이..
지금은 도서관에서 이 글을 쓰는 거야. 오늘은 수업이 없는 관계로 도서관에서 세미나 자료를 찾으려고 해요.
오늘도 역시 더운데 그 더위를 이기며 즐거운 하루를 만들기를 바래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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