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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53]라우부제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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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9304] 쪽지 캡슐

1999-09-15 ㅣ No.154

안녕하신지요... 말지나를 대신해서 글을 올립니다. 말지나는 여기 안와요... 아마도... 말지난 여기주소도 모르고 있을걸요. 그리하여 제가, 부제님이 올리신 글을 예쁘게 프린트해서 말지나에게로 전해 주겠습니다. 부제님, 감기기운 있다구요. 어째... 몸 조심하셔야죠... 날씨가 덥다구 해도 가을 이니깐... 아침, 저녁 바람이 그러터라구요. 말지나는요 요즘 무척 바쁜가봐요. 직장에 다시다니구요. 집에선 얼굴만 보고 지내요... 얘기 할 시간이 없어요. 제가 출근 할 때가 말지나에 기상시간이구요. 제가 집에 들어 갈때면 말지나는 꿈나라에 있거든요... 동생인 저 보다 말지나 남자친구가 말지나와 더 많이 만나구 더 많이 얘기 할 걸요.(섭섭T_T) 아! 말지나 핸드폰 생긴거 모르시죠. 직장다시 다닌 다구 핸드폰 먼저 구입하더라구요. 번호는 011-9787-0393입니다. 문자메시지라도 한번... 아직처음이라 연락이 조금 뜸 하걸랑요. 오늘은 수요일이니... 회합이 있네요. 중고등부에 신입교사 들어온 소식은 알고 계시는지? 80년 아주아주 싱싱한 신입이 들어왔어요. 그것도 남자교사가...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언제가는 저희에게도 그런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날도 있겠죠. 글구요. 부제님에 자랑스러운 대자들에게 소식이 왔는지... 교사단 앞으로 편지가 왔는데요. 무지 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회사라서... 더 많은 얘기하고픈맘 하시죠. 하지만... 이제그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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