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은정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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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순 [PIN] 쪽지 캡슐

2000-01-26 ㅣ No.294

음!  안녕하세요!

 

김지순 크리스피나 입니다.

 

너무도 간만에 들어오죠! 하하....

 

12월말부터 정신없더니 지금까지 계속간다.

 

늘 다음날 퇴근하고(간혹 당일날 퇴근 할 때도 있음),  수면 부족에 ,,,,,

 

이제 이상신호가 오는 데....

 

이제 조금씩 마무리가 되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멀은 듯....

 

누가 그러더군! "지순씨는 일복이 많은 것 같아. 바쁜 부서만 다니고..."

 

지금처럼 일자리가 없는 시대에는 좋은 얘기지만, 그래도 별로 안 좋은 얘기인걸....

 

그러다 달력 한 번 보면 어느덧 시간만 지나가고...

 

내 생일날도 잊어버렸다니까..   

 

모두에게 선물을 챙겨야하는 이런 중요한 날에 말이야.... 하하!

 

어때 은정이의 생활은, 데이트도 잘하고...

 

남자친구 만나냐고 연락도 안하는 구나!

 

어쨌든 잘 지내고, 데이트도 잘하고, 회사도 잘다니고, 교사도 잘하고

 

우리 또 모이는 거지!

 

                          이천년 일월 이십육일

 

                           저녁식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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