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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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길과 같다고 누군가 말했다. 하지만 난 믿지 않았다. 아니 바보같은 소리라고 비웃었다.
어느날부터인가 난 길을 보며 내 인생과 같다고 생각했다. 난 바보가 되어 버렸다. 길에서 내 인생을 느낀 그 순간부터...
바보가 나를 보고 말했다. " 길이 험할수록 인생에 참맛을 느낄 수 있다! " 나는 그저 웃고만 지나갔다.
자전거를 다시 타고 있는 나는 길이 내 인생과 같다고 느끼고 있다. 난 바보보다 못한 놈이다.
길이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듯이 인생도 행복할 때가 있고 불행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걸 느끼지 못하는 이는 바보다.
난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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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시를 쓸려고 하니까 이정도뿐이 안되는군요... 이해해주시길...^.^ 제가 오늘은 기분이 넘 안좋습니다. 신부님, 불러주셔서 얼마나 기분이 좋아졌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 침체기거든요. 그리고 조만간에 좋은 자리 마련하도록 애 쓰겠습니다. 중고등부 교사들에게.. 힘들겠지만 모두들 힘내기 바라고 제발 나 같은 사람이 더 나오지 않았으면....
------------ 슬픈 바오로가... p.s. 내 생일 챙길려고 노력하지마. 나 설에 없을거야........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