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흘러 가는 이 시간

인쇄

한도청 [fel777] 쪽지 캡슐

2000-12-03 ㅣ No.5617

조금씩 조금씩 흘러가는 시간에 익숙해진 나

하지만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함을 난 알고 있다.

서로가 지치고 힘들때 빨리 지나치고 싶을 만큼 힘들때도

너무나 소중한 시간임을 .........

그 시간동안 얼마나 충실할 수 있을까?

훗날 되돌아 보아도 후회 없을만큼

 

길지 않은 시간앞엔 늘 아쉬움이 남기에

그 아쉬움의 깊이만큼 많은 사랑을 심어주고 싶다.

많은 그리움이 거름이 되어

모든걸 포옹할수 있는 커다란 나무가 되고 싶다.

 

힘들땐 기댈수 있는

나의 열매를 나누어 줄수 있는

비, 바람막이 되줄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남고 싶다.

 

그 사랑의 나무가 언제나 늘 함께 하길 바라며

힘들고 지칠때 그리고 기쁠때도 늘 함께 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한 나무이고 싶다.

 



6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