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편한 글]여자분들 꼭 읽으세여

인쇄

장재식 [jaeshik] 쪽지 캡슐

2000-01-27 ㅣ No.823

Report 1.

남자는 여자를 자기의 소유로 하고 싶어한다.

어건 일종의 어린 애들이 장난감을 자기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심리와 같다.

 

Report 2.

남자는 여자에게 말한다.

"넌 지조를 지켜...난 남자니까 대인관계를 위해서

다른 여자와도 이야기 할 테니까. 넌...다른 남자랑

얘기하면 안 돼..."                                                  

여잔 이런 남자의 독단에서 도망가고 싶어한다.

 

Report 3.

남자는 어쩌다가 한 번씩 여자를 무시하면서

자기 것이란 걸 다시 확인한다.

"넌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까 지겨울 때도 있어.

하지만 딴 남자에게 가는 건 원치않아.

남주기에는 아까우니까. 넌 내꺼야..."

 

Report 4.

남자는 여자에게 육체적으로 확인을 원한다.

그리고 그걸 거부하면 아주 화를 낸다.

"넌 날 사랑하지 않는 거지? 알았어...

날 사랑한다면 나에겐 너의 그 육체가 필요해.

하지만 딴 남자랑은 절대 안 돼."

 

Report 5.

남자는 여자에게 보호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신의 소유욕으로 여자에게 보호받을 땐

아주 열등의식을 느낀다.

그것을 감추기 위한 행동으로 가끔 투정을 한다.

"난 강하다구. 너의 위로의 말 따윈 필요없어..."

그렇지만 이런 말을 하면서도 여자에게 안타깝고도

애처로운, 보호를 바라는 듯한 애수의 눈길을 흘린다.

여잔 이런 남자의 위선이 싫어질 때가 있다.

 

 

P.S 여자분이든 남자분이든 이거 보시구 공감 안 하신다면

  그건 거짓말일 겁니다. 하지만... 이거 보시구 통쾌해

  하시거나 "역시 남자란..."이라며 혀를 끌끌 차시는

  여성분들... 다음엔 "여자의 간사함에 관한 보고서"두

  있으니 좋아하지 마십시오...^^

  매번 글 올릴때 마다 옆에서 성당 게시판에 이런

  장난스런(?)글 올리면 쓰냐구 뭐라그러는데....

  그냥 잘 읽었다구 회신이나 격려의 글이나 메일 한 통만

  보내 주심 참으루 참으루 눈물이 T.T 나올것 같네여...

  명일동 성당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세여!!



5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