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자랑스런 프로브 16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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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 [player] 쪽지 캡슐

2001-01-19 ㅣ No.4292

 

 장소는 파워X 피씨방...

 

 박XX양과 열심히 스타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박양의 프로토스는 잘 못해서  제가.. 셔틀2대에 일꾼 16마리를 태워서 드롭을 감행했습니다..

 

 박양은 일순간 당황했습니다.. 자신의 프로브가 30마리 이상된다는것을 까맣게 잊은채..

 프로브 16마리인 저의 자랑스런 정예부대는 닥치는대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특별히 싸움 잘하게 생긴 프로브들만 모아서 공격했기때문에. 박양의 프로브들이 놀란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의 정예부대는 어느덧 박양의 프로브 30마리를 흔적도 없이 박살내고.. 넥서스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양의 편에는 우리 정예부대를 이길만한 유닛이 없었나봅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나간 일꾼 하나가 우리 정예부대가 닿지 않는 곳에다가 캐논을 박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밍상.. 어렵다고 생각한 우리 프로브 정예부대는 넥서스만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넥서스마저 16마리 정예부대에게 박살날 무렵.. 박양의 드레곤 2마리가 우리 부대를 박살내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두마리의 드레곤은 우리의 공격에 끄떡도 하지 않은체... 우리를 닥치는 대로 공격했습니다.  우리 정예부대는 큰 공을 세우고 장열히 전사했습니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듯.. 박양의 기지 앞에서 놀고 있던 저의 편에 있던 드레곤 5부대(60마리) 는 박양의 드레곤들을 무참히 공격했습니다.. 60개의 우리 드레곤은 무적이었습니다..

 

 박양의 기지는 개박살이 났습니다..... 푸하하~~~

 

 이번의 승리를 자랑스런 우리 프로브 정예부대 16마리에게 바칩니다.. 그들이 성공없이도 물론 이겼겠지만.. 정말 멋진 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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