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RE:1150] 사랑하는 초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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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pius12] 쪽지 캡슐

2001-04-01 ㅣ No.1153

어케? 공부는 잘되고 있니!

 

고3이라 힘들지, 공부가 힘든건지, 마음 속에 고3이라는 부담이 힘든건지 -_-+

 

새드하지!

 

하지만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는 친구들이 마니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두 번 번복하지

 

않기를 빈다.

 

화이팅!

 

신부님 짤 지내고 있지롱^^*히히!

 

힘들때 마다 들리셔!

 

그래서 심부님이 띄운 부족한 글도 읽고 피로가 풀렸으면 한다.

 

글구 중간 고사 아니면 큰 시험이 언제지는 잘 모르겠만 마리아와 놀러와 29번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성당이야!

 

그대신 연락을 하고 알찌!

 

그래 신부님도 보고 싶어 히히*^**************^*

 

담에 또 보자고용!

 

 

내적 자유란 고독 속에서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한적한 곳을 모르는 삶, 즉 고요가 자리하지 않는 삶은 쉽게 파괴된다.

우리는 고독 속에서만 누군가가 말하기 휠씬 전에 우리에게 말씀하신 분, 누군가가 도우려 하기 전에 우리를 낫게 하신 분, 누군가가 자유롭게 풀어주기 훨씬 전에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분, 누군가가 사랑하기 오래 전에 우리를 사랑하신 분의 음성을 듣게 된다.

바로 이 고독 속에서 우리의 존재가 소유보다 훨씬 중요하며, 우리 노력의 결과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값진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고독--H. 뉴엔 중에서

 

                                  

비오신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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