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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20장 1절~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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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4-20 ㅣ No.16378



세바가 반란을 일으키다
 1절: 그즈음 어떤 무뢰한이 그곳에 나타났는데, 그의 이름은 벤야민 사람 비크리의 아들
         세바였다. 그가 나팔을 불며 말하였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물려받을 유산도 없다.
         그러니 이스라엘아, 저마다 제집으로 돌아가라."

 2절: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두 다윗을 버리고, 비크리의 아들 세바의 뒤를 따
         랐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요르단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자기들의 임금을
         충실히 따랐다.

 3절: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궁으로 들어갔다. 임금은 자신이 궁을 지키라고 남겨
         둔 후궁 열 명을 데려다가, 감시병이 지키는 집에 가두었다. 다윗은 그들에게 먹을
         것은 대 주었으나 그들에게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죽는 날까지 생과부로
         갇혀 지냈다.

 4절: 임금이 아마사에게 일렀다. "그대는 사흘 안에 유다 사람들을 동원하여 나에게 데
         려오고, 그대도 여기 대령하시오."

 5절: 아마사는 유다인들을 동원하러 나갔으나 정해진 기일을 넘겼다.

 6절: 그러자 다윗이 아비사이에게 일렀다. "이제는 비크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에게 더 해로울 터이니, 그대 주군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를 뒤쫓으시오. 그러
          지 않으면 그가 요새 성읍들을 찾아내어 우리 눈을 피하게 될 것이오."

 7절: 요압의 부하들과 크렛족과 펠렛족과 모든 용사가 세바의 뒤를 쫓아 나섰다. 그들
         은 예루살렘을 나서서 비크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다.

 8절: 그들이 기브온에 있는 큰 바위 곁에 이르렀을 때, 아마사가 그들 앞으로 나아왔다.
         요압은 군복을 입고, 허리에 띠를 매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칼이 든 칼집이 달려
         있었다 요압이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나왔다.

 9절: 요압은 아마사에게 "장군, 평안하시오?" 하면서,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
         고 입을 맞추었다.

10절: 그런데 아마사는 요압의 손에 있는 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요압이 칼로 그
          의 배를 찔러 그의 창자를 땅에 쏟아지게 하니, 그는 두 번 찌를 것도 없이 죽어
          버렸다. 그러고 나서 요압과 그 동생 아비사이는 비크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다.

11절: 그때에 요압의 부하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말하였다. "요압을 좋아하는 자와
          다윗을 위하는 자는 요압의 뒤를 따르라."

12절: 그런데 아마사는 피투성이가 되어 큰길 한 가운데에 나동그라져 있었다. 그 부하
          는 온 백성이 멈추어 선 것을 보았다. 그는 아마사 곁을 지나는 사람마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 들판으로 옮겨 놓은 뒤, 그 위에 옷을 던져 덮
          었다.

13절: 이렇게 아마사를 큰길에서 치우자, 모든 사람이 요압의 뒤를 따라 비크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다.

14절: 세바가 모든 이스라엘 지파를 두루 거쳐 아벨 벳 마아카에 이르자, 비크리인들이
          모두 모여 그의 뒤를 따랐다.

15절: 요압을 따르는 군사들이 그곳에 이르러 아벨 벳 마아카에 있는 그를 포위하고, 그
          성읍을 치려고 공격 축대를 쌓아 바깥 성벽만큼 올렸다. 군사들이 모두 그 성벽을
          무너뜨리려고 헐기 시작하였다.

16절: 그때에 어떤 지혜로운 여인이 성읍 안에서 외쳤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제가 요
          압 장군님께 드릴 말씀이 있으니, 이리 가까이 와 주시라고 제발 전해 주세요."

17절: 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자, 그 여인이 "요압 장군이십니까?" 하고 물었다.
          요압이 "그렇소." 하고 대답하니, 그 여인이 "이 여종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요압이 "내가 듣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18절: 그 여인이 이렇게 말하였다. "옛적에 사람들은 '아벨에 물어보아야 한다.'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19절: 저는 이스라엘의 평화롭고 성실한 이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장군님께서는
          지금 이스라엘에서 어머니 같은 성읍을 멸망시키려고 하십니다. 어찌하여 주님의
          상속 재산을 삼키려고 하십니까?"

20절: 요압이 대답하였다. "결코 그러지 않을 것이오. 나는 맹세코 이곳을 삼키거나 파
          괴하지 않을 것이오.

21절: 사정은 그런 것이 아니오. 에프라임 산악 지방 출신으로 비크리의 아들 세바라는
          사람이 다윗 임금님께 반기를 들었소. 여러분이 그자만 넘겨주면 나는 이 성읍에
          서 물러가겠소." 그 여인이 요압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그의 머리를 성벽 너머
          로 장군님께 던지겠습니다."

22절: 그 여인이 가서 온 백성을 지혜롭게 설득하니, 그들이 비크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
          를 잘라서 요압에게 던졌다. 요압이 나팔을 불자 군사들은 성읍을 나와 흩어져,
          저마다 제 집으로 돌아갔다. 요압도 예루살렘으로 임금에게 돌아갔다.

다윗의 대신들
23절: 요압은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지휘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크렛족과
           펠렛족을 지휘하였다.

24절: 아도람은 부역 감독이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팟은 기록관이었다.

25절: 스와는 서기관이고 차독과 에브야타르는 사제였다.

26절: 야이르 사람 이라도 다윗의 사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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