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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장 -24장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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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08-24 ㅣ No.3263

 
 
아하즈야의 유다 통치
22
1 예루살렘의 주민들은 여호람의 막내아들 아하즈야를 그 뒤를 이어 임금으로  세웠다 아하즈야의 형들은 아라비아인들과 함께 진영에 쳐들어온 약탈대에게 학살당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여호람의 아들 아하즈야가 유다의 임금이 되어 다스렸다.
 
2 아하즈야는 마흔 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탈야인데 오므리의 손녀였다.
 
3어머니가 고문관이 되어 악을 저지르게하였기 때문에 , 아하즈야도 아합 집안의 길을 따라 걸었다.
 
4 아버지가 죽은 뒤에 아합 집안 사람들이 그의 고문관이 되었으므로 , 그는 그 집안처럼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러 망하고 말았다.
 
5 그는 그들의 조언에 따라 이스라엘 임금,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아람 임금 하자엘과 싸우려고 라못 길앗으로 갔다. 그런데 거기에서 아람인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혔다.
 
6 요람은 라마에서 아람 임금 하자엘과 싸울 때에 아람인들에게 입은 부상을 치료하려고, 이즈르엘로 돌아갔다. 이렇게 아합의 아들 요람이 아팠으므로 , 유다 임금 여호람의 아들 아하즈야가 그를 보려고 이즈르엘로 내려갔다.
 
7 아하즈야가 요람에게 가서 패망하게 된 것은 하느님의 뜻이었다. 아하즈야가 도착하여 요람과 함께 님시의 손자 예후를 만나러 나갔다. 이 예후는 주님께서 아합 의 집안을 제거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신 자였다.
 
8 예후는 아합 집안에 내린 심판을 수행하는 가운데, 유다의 대신들과 아하즈야를 시중드는 그 형제들의 아들들을 발견하고서 그들까지 살해하였다.
 
9 그러고 나서 예후가 아하즈야를 찾자 사람들이 사마리아에 숨어 있던 아하즈야를 잡아 예후에게 끌고 갔다. 그들은 아하즈야를 죽인 다음, "그래도 그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은 여호사팟의 손자이다!" 하며 그를 묻어 주었다. 그러고 나서, 아하즈야의 집안에는 나라를 다스릴 힘이 있는 사람이 없었다.
 
아탈야의 유다 통치
10 아하즈야의 어머니 아탈야는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서는, 유다 집안의 왕족들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11그러자 임금의 딸 여호세바가 살해될 왕자들 가운데에서 아하즈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 유모와 함께 침실에 데려다 놓았다. 여호람 임금의 딸이며 여호야다 사제의 아내인 여호세바가 이렇게 아탈야에게서 요아스를 숨겨, 아탈야가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였다. 여호세바는 아하즈야의 누이였던 것이다.
 
12아탈야가 나라를 다스리는 여섯 해 동안, 요아스는 그들과 함께 하느님의 집에서 숨어 지냈다.
 
23
1 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백인대장들, 곧 여호람의 아들 아자르야,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 오벳의 아들 아자르야, 아타야의 아들 마아세야, 지크리의 아들 엘리사팟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2그들은 유다 땅을 돌아다니며 유다의 모든 성읍에서 레위인들과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들을 모아 예루살렘으로 오게 하였다.
 
3그들 온 회중이 하느님의 집에서 임금과 계약을 맺자, 여호야다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 여기에 왕자님께서 계십니다. 주님께서 다윗의 자손들을 두고 말씀하신 대로 이분께서 임금이 되셔야 합니다.
 
4여러분이 할 일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안식일 당번인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삼분의 일은 문지방을 지키고,
 
5다른 삼분의 일은 왕궁을, 나머지 삼분의 일은 '초석 대문'을 지키십시오. 그리고 다른 모든 백성은 주님의 집 뜰에 모이십시오.
 
6사제들과 그들을 시중드는 레위인들말고는 아무도 주님의 집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들은 거룩하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지만, 다른 모든 백성은 주님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7 레위인들은 저마다 무기를 손에 들고 임금님을 에워싸십시오. 이 집에 들어오는 자는 누구든지 죽여야 합니다. 임금님께서 들어오고 나가실 때에도 곁에 있어야 합니다."
 
8레위인들과 온 유다 사람들은 여호야다 사제가 명령한 대로 다 하였다. 여호야다 사제가 근무조들을 해산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저마다 안식일 당번인 부하들뿐만 아니라 안식일 비번인 부하들까지 데려왔다.
 
9 여호야다 사제는 하느님의 집에 보관된 다윗 임금의 창과 작은 방패와 그 밖의 작은 병기를 백인대장들에게 내주었다.
 
10 그는 또 저마다 제 병기를 손에 든 백성을 모두 주님의 집 남쪽에서 북쪽까지 제단과 주님의 집에 배치하여,임금을 에워싸게 하였다.
 
11 그때에 사람들이 왕자를 데리고 나와, 왕관을 씌우고 증언서를 주면서 그를 임금으로 세웠다.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왕자에게 기름을 붓고 ,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12 백성이 뛰어다니는 소리와 임금을 찬양하는 소리를 들은 아탈야가 백성이 모인 주님의 집으로 가서,
 
13보니, 임금이 입구에 있는 그의 기둥 곁에 서 있고 대신들과 나팔수들이 임금을 모시고 서 있었다. 또 온 나라 백성이 기뻐하는 가운데 쇠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성가 책임자들이 악기에 맞추어 찬양 노래를 이끌고 있었다. 그래서 아탈야는 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 하고 외쳤다.
 
14그때에 여호야다 사제가 군대를 거느린 백인대장들을 이끌고 나와 그들에게 분부하였다. "저 여자를 대열 밖으로 끌어내시오. 그를 따르는 자가 있거든, 칼로 쳐 죽이시오." 여호야다 사제는 이미 "주님의 집에서 그 여자를 죽이지 마라. " 하고 말해 두었던 것이다.
 
15 그들은 그 여자를 체포하였다. 그러고 나서 아탈야가 왕궁의 '말 문' 입구에 들어서자, 거기에서 그 여자를 죽였다.
 
여호야다 사제의 개혁
16여호야다는 자신과 온 백성과 임금 사이에 계약을 맺고, 주님의 백성이 되기로 하였다.
 
17그 뒤에 온 백성이 바알 신전에 몰려가 그것을 허물고, 바알 제단들과 그 상들을 부수었다. 그들은 또 바알의 사제 마탄을 제단 앞에서 죽였다.
 
18여호야다는 주님의 집 관리를 레위인 사제들이 손에 맡겼다. 이 레위인 사제들에게 다윗은 모세의 법에 쓰인 대로 주님의 집에서 임무를 맡아 주님께 번제물을 바치고 , 또 자기 지시에 따라 기뻐 노래하며 그 일을 하게 하였던 것이다.
 
19여호야다는 또 주님의 집 문마다 문지기들을 세워, 어떤 경우로든 부정하게 된 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20그런 다음에 그는 백인대장들과 귀족들과 백성을 다스리는 관리들과 온 나라 백성을 데려왔다. 그리고 그가 주님의 집에서 임금을 모시고 내려오자, 그들은 '윗 대문'을 거쳐 왕궁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임금을 왕좌에 앉혔다.
 
21그래서 온 나라 백성이 기뻐하였다. 아탈야가 칼에 맞아 죽은 뒤로 도성은 평온해졌다.
 
요아스의 유다 통치
24
1 요아스는 일곱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마흔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치브야인데 브에르 세바 출신이었다.
 
2요아스는 여호야다 사제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3여호야다가 그에게 두 아내를 얻어 주어, 그가 그들에게서 아들딸들을 얻었다.
 
4얼마 뒤에 요아스는 주님의 집을 고칠 마음이 들어서,
 
5사제들과 레위인들을 불러 그들에게 분부하였다. "해마다 그대들 하느님의 집을 보수하려 하니, 유다의 성읍들에 나가 온 이스라엘에서 서둘러 돈을 거두어 오시오. " 그러나 레위인들은 서두르지 않았다.
 
6그래서 요아스는 여호야다 수석 사제를 불러 놓고, "어찌하여 수석 사제께서는 , 주님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회중이 증거의 천막을 위하여 부과한 세금을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어들이라고 레위인들을 독촉하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었다.
 
7 사악한 여자 아탈야와 그의 아들들이 하느님의 집을 부수고 들어가, 주님의 집에 있는 거룩한 것을 모두 바알들을 위하여 써 버렸던 것이다.
 
8임금은 분부를 내려, 궤를 하나 만들어서 주님의 집 문 밖에 두게 하였다.
 
9그러고 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선포하여, 하느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 부과한 세금을 주님을 위하여 가져오게하였다.
 
10모든 지도자와 온 백성이 기쁘게 돈을 가져와 , 궤가 가득 찰 때까지 거기에 넣었다.
 
11레위인들이 그 궤를 임금의 관리들에게 가져가 그 궤에 돈이 많은 것을 보이면, 그때마다 임금의 서기관과 수석 사제의 관리가 와서 궤를 비우고 돈을 가져갔다. 그런 다음에 레위인들이 다시 궤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다. 그들은 이 일을 날마다 거듭하여 많은 돈을 모았다.
 
12임금과 여호야다는 그 돈을 주님의 집 보수를 맡은 이들에게 주고, 그 돈으로 그들이 석수들과 목수들을 고용하여 주님의 집을 고치게 하였다. 또한 쇠와 청동을 다루는 일꾼들을 고용하여 주님의 집을 보수하게 하였다.
 
13 일을 맡은 사람들이 제대로 일을 하여 보수 공사가 그들의 손에서 잘 진행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집을 원래대로 복구시켜 견고하게 만들었다.
 
14그들이 일을 마치고 임금과 여호야다 에게 남은 돈을 가져오니, 임금은 그것으로 주님의 집을 위한 기물들, 곧 예배와 번제물을 바칠 때 쓰는 기물들과 대접들과 금은 기물들을 만들게 하였다.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주님의 집에서는 늘 번제물이 바쳐졌다.
 
15 여호야다는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다. 죽을 때에 그의 나이가 백서른 살이었다.
 
16그는 이스라엘에서, 그리고 하느님과 그분의 집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였으므로 , 사람들이 그를 임금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었다.
 
요아스의 변절과 즈카르야의 살해
17여호야다가 죽은 다음, 유다의 대신들이 와서 임금에게 경배하자, 그때부터 임금은 그들의 말을 듣게 되었다.
 
18그들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의 집을 저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들을 섬겼다. 이 죄 때문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가 내렸다.
 
19주님께서는 그들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셨다. 이 예언자들이 그들을 거슬러 증언하였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20 그때에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 즈카르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그렇게 해서는 너희가 잘될 리 없다. 너희가 주님을 저버렸으니 주님도 너희를 저버렸다. ' "
 
21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 임금의 명령에 따라 주님의 집 뜰에서 그에게 돌을 던져 죽였다.
 
22 요아스 임금은 이렇게 즈카르야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바친 충성을 기억하지 않고 , 그의 아들을 죽였다. 즈카르야는 죽으면서, "주님께서 보고 갚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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