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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21장 1절~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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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4-21 ㅣ No.16379


부혹

기근과 사울 후손들의 처형
 1절: 다윗 시대에 연이어 세 해 동안 기근이 들었다. 다윗이 주님께 곡절을 물으니, 주님
         께서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탓으로, 그 피가 사울과 그의 집안에 머물러
         있다." 고 대답하셨다.

 2절: 임금이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다가 물어보았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아니라 아모리족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자들이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을 살
         려 주기로 약속했는데도, 사울은 이스라엘 자손들과 유다에 대한 열전에서 그들을
         다 쳐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3절: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물었다. "내가 그대들에게 무엇을 해 주면 좋겠소? 내
         가 어떻게 보상해야 그대들이 주님의 상속 재산을 축복해 주겠소?"

 4절: 기브온 사람들이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사울이나 그 집안과 저희 사이는 은이나
         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저희는 이스라엘에서 어느 누구도 죽일 생
         각이 없습니다." 다윗이 "그대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오? 내가 그대들에게 해
         주겠소." 하고 말하자,

 5절: 그들이 임금에게 청하였다. "이스라엘의 뫼든 땅에서 저희가 살아남지 못하도록
         저희를 없애 버리고 멸망시키려 한 그 사람,

 6절: 그 사람의 자손 가운데 일곱 명을 저희에게 넘겨주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선택자
         사울이 살던 기브아에서, 저희가 그들을 주님 앞에서 나무에 매달겠습니다." 임금
         은 "내가 그들을 넘겨주겠소." 하고 약속하였다.

 7절: 그러나 임금은 자기와 사울의 아들 요안탄이 했던 주님의 맹세 때문에, 사울의 손
         자이며 요나탄의 아들인 므피보셋은 살려 두었다.

 8절: 임금은 아야의 달 리츠파가 사울에게 낳아 준 두 아들, 곧 아르모니와 므피 보셋,
         그리고 사울의 딸 미칼이 므홀라 사람 바르질라이의 아들 아드리엘에게 낳아 준
          아들 다섯을 붙들어다가,

 9절: 기브온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었다.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은 산 위에 올라가 그들
         을 주님 앞에서 나무에 매달았다. 그렇게 그들 일곱은 함께 죽었다. 그들이 처형
         당한 것은 수확 철이 시작될 때, 곧 처음으로 보리를 거두어들일 때였다.

10절: 아야의 딸 리츠파는 자루옷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 펼쳐 놓고 앉아, 처음으로 보
          리를 거두어들일 때부터 그 주검 위로 비가 쏟아질 때까지, 낮에는 하늘의 새가
          밤에는 들짐승이 그 주검에서 다가가지 못하게 하였다.

11절: 다윗은 사울의 후궁, 아야의 딸 리츠파가 한 일을 전해 듣고,

12절: 야베스 길앗의 주민들에게 가서 사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탄의 뼈를 가져왔다.
          그들은 필리스티아인들이 길보아에서 사울을 죽이던 날, 벳 산 광장에 매달아 
          둔 사울과 요나탄의 주검을 그곳에서 몰래 거두어 간 이들이다.

13절: 다윗이 그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탄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자, 사람들은
          매달렸던 자들의 뼈도 거두었다.

14절: 그러고 나서 그들은 사울과 그 아들 요나탄의 뼈를, 벤야민 땅 첼라에 있는 사울
          의 아버지 키스의 무덤에 묻었다. 이렇게 그들은 임금이 명령한 대로 다 하였다.
          그런 다음에야 하느님께서는 그 땅을 위한 간청을 들어주셨다.

 필리스티아의 전사들과 다윗의 용사들
15절: 필리스티아인들과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다시 싸움이 일어났다.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내려가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우다가 지치게 되었다.  

16절: 그때 라파의 후손 이스바 브놉이라는 자가 청동 삼백 세켈이나 되는 창을 들고
          허리에 새 칼을 차고는, 다윗을 죽이겠다며 나섰다.

17절: 그러나 츠루야의 아들 아비사이가 다윗을 도우러 와서,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내
          리쳐 죽였다. 그 뒤 다윗의 부하들은 "임금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다시는 싸움터에
          나가지 마십시오. 그러면 임금님께서 이스라엘의 등불을 꺼 버리시게 될 것입니
          다." 하며 다짐을 받았다.

18절: 그다음에도 곱에서 필리스티아인들과 다시 싸움이 일어났다. 이번에는 후사 사람
          시브카이가 라파의 후손들 가운데 하나인 삽을 쳐 죽였다.

19절: 곱에서 필리스티아인들과 다시 싸움이 일어났다. 베들레헴 사람 야아레 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갓 사람 골리앗을 쳐 죽였는데, 골리앗의 창대는 베틀의 용두머리
         만큼이나 굵었다.

20절: 갓에서도 싸움이 또 일어났다. 그때 어떤 거인이 나타났는데, 손가락과 발가락 수
          가 여섯 개씩 스물넷이었다. 그도 라파의 후손이었다.

21절: 그가 이스라엘인들에게 욕을 퍼붓자, 다윗의 형 시므이의 아들 요나탄이 그를 쳐
           죽였다.

22절: 이 네 사람은 갓에 살던 라파의 후손이었다. 그들은 다윗과 그 부하들의 손에 쓰
          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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