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VIRGINIA TECH TRAG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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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국 [ajns] 쪽지 캡슐

2007-05-11 ㅣ No.1713

April 20, 2007

VIRGINIA TECH TRAGEDY

사건의 본질

무기소지를 기본권으로 인정한 미 헌법, 각주들의 느슨한 총기관련법, 지나친 프라이버시 보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장치 미흡, 경찰 초동 수사 부실 및 대처 미흡에 있는 만큼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

미국

다민족, 다인종으로 이뤄진 국가다. 그런데 모국 혹은 특정 민족이 나서서 책임을 통감한다, 자성한다는 반응은 불합리하다. 각지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더라도 미국 영토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닦으면 그들은 모두 미국 사람이다. 수많은 민족이 미국이라는 용광로에 흘러들어 온다. 그들은 이 용광로에서 녹아 미국인이 된다. 각 민족끼리 배타적인 집단을 이루면 사회, 국민 통합에 걸림돌이 된다. 이 사건은 미국의 사회 문제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

한인사회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예상되지만 한인들이 이번 일로 동요하지 말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 하도록 하자.

인종 혐오 범죄가 발생할 경우

지역 경찰에 신고와 아울러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215-827-2140, www.philakorean.org, mail@philakorean.org, 주뉴욕 총영사관 646-674-6000으로 신고하자.

자녀

학교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돼 놀림이나 어떠한 피해를 당할 경우 혼자 대처하지 말고 상담 교사나 부모에게 말해 적절히 대처할 것을 교육시키고 정식으로 지역 경찰 및 한인회로 신고한다.

사업체

고객들과의 불필요한 언쟁 혹은 분쟁의 소지를 가능한 만들지 않도록 자제할 것이며, 가급적 이전보다 고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게 서비스함으로써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자. 분쟁 발생시엔 주변 한인 업소에도 알리고 정식으로 지역 경찰 및 한인회로 신고한다.

사법 당국의 조언

‘한인사회의 특성을 드러내는 어떠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문제인 만큼 한인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총기 소지 반대 운동단체등과 함께 미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모든 미국인은 이번 사건을 한 외톨이 청년의 행동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재미 한인 전체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이번 사태로 한인에 대한 공격이나 차별이 일어나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

‘한인들이 인종차별적 피해를 당하면 당당히 맞서고 신고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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