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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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xyq] 쪽지 캡슐

2000-08-06 ㅣ No.729

안녕하세요?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회 김성철 아오스딩입니다...

첨으로 준비하는 도보성지 순례였고, 우리 학생들이 잘 걸을수 있을까 하는 맘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 좋을지 몰라서 답답하고,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이상한 기운(?)이 흐르기도 했지요...

도보성지 순례를 갔다온 지금 제가 느끼는 것은 우리 학생들이 넘넘~ 사랑스럽다는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준 학생들, 자신의 몸이 아픈데도 걷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던 학생들... 정말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우리에게 늘 주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마지막날 미사에서 보여 주었던 학생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ㅠㅠ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느꼈던 것을 쭈욱~ 가슴에 세기기를 바랍니다...

캠프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신부님, 수녀님, 학사님, 자모회 어머님들 분과 위원님들 그리고 많은 성당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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