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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간첩사건 ‘용공조작’ 의혹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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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cosma] 쪽지 캡슐

2008-09-03 ㅣ No.8218

민주당, 간첩사건 ‘용공조작’ 의혹제기
안민석 “이명박 정부, 5공 정권과 꼭 닮아”
 
김필재 기자 2008-08-28 오후 3:25:55  
 
 
 
야권의 대표적 국보법 폐지론자인 안민석 통합민주당 의원이 탈북위장 여간첩 사건을 “‘용공조작’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안민석 의원 홈페이지
 
야권의 대표적 국보법 폐지론자인 안민석 통합민주당 의원이 탈북위장 여간첩 사건을 ‘용공조작’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28일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촉구 및 광우병국민대책위 공동기자회견’에서 “지금 이명박 정부는 5공화국 정권과 하는 짓이 꼭 닮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치’, ‘법대로’라는 말을 참으로 자주 애용했다. 최근 이 대통령도 ‘법치’란 단어를 자주 애용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전두환 정권은 상황이 어렵고 불리 할 때 용공조작·간첩사건을 터뜨려 국민들의 관심을 돌렸다”면서 (이번 여간첩 사건) 또한 최근 종교계의 반발과 어 청장에 대한 파면 요구가 거세지는 국민들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물 타기라는 근거없는 해석을 내렸다.

안 의원은 최근 이종걸·김재윤·김상희·강기정·최규성·김세웅 의원 등과 함께 촛불시위에 참석, 시위대 맨 앞쪽에서 서로 손을 맞잡은 채 경찰과 대치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안 의원은 공군사관학교 교수 출신으로 지난 17대 국회에서 ‘미일(美日)의 북한인권 문제제기 규탄 결의안’에 서명했다. 2005년 7월14일 여야 의원 23명이 국회에 제출한 당시 안(案)은 “미국 네오콘과 일본의 극우(極右)세력 등 국제사회 일각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안 의원은 6·15선언실천남측위원회 경기본부 고문으로 이에 따라 2007년 5월31일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촉구결의안에 서명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또 △2004년 12월23일 국회에서 ‘국보법 연내폐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대표·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의원 64명)’에 나섰고 △2004년 12월17일 국보법 등 개혁·민생입법 연내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문(열린당 의원 43명)에 참여하는 등 국보법폐지에 앞장서왔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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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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