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이제 떠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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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3-07-25 ㅣ No.10819

 

집을 나서며 몇자 적어 봅니다

 

이제 저희들이 성당에서 할수 있는 모든 준비는 끝이 났고

 

왠지모르게 뭔가 더 준비해야 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머지 부족한 것들은 그분께서 채워 주시리라 믿으며

 

그분과 함께 떠나려 합니다.

 

저학년들의 신앙학교때도 비가와서 하루는 수영장을 가지 못해

 

하늘만 쳐다보며 비가 멈추기를 바라는 아이들과

 

아쉬운맘으로 마무리 했기에

 

고학년들의 캠프때는 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모두가 바램하고

 

또 바램했지요.

 

다행히 밤새 비가 내렸고 지금은 파란 하늘도 군데 군데 보여

 

감사한 맘입니다.

 

환한 얼굴들일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2박 3일의 일정을 차질 없이 무사히 마치고

 

아가들의 맘속에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뿍 안고 돌아올수 있도록

 

기도 중에 기억해 주세여~^^

 

다녀와서 재미난 얘기들 해드릴께여

 

좋은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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