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축일 4월2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Observants
San Francesco da Paola Eremita e fondatore
Paola, Cosenza, 27 marzo 1416 - Plessis-les-Tours, Francia, 2 aprile 1507
Patronato: Calabria, Naviganti, pescatori.
Etimologia: Francesco = libero, dall'antico tedesco = free, from the ancient German
Saint Francis of Paola
Also known as : Franciscus de Paula, Francis the Fire Handler
Born : 27 March 1416 at Paola, Calabria, Kingdom of Italy (part of modern Italy)
Died : 2 April 1507 (Good Friday) at Plessis, France of natural causes
in 1562 Huguenots broke open his tomb, found his body incorrupt, and burned it; the bones were salvaged by Catholics, and distributed as relics to various churches
Canonized : 1519 by Pope Leo X
Patronage : Calabria, Italy (named by Pope John XXIII in 1963)

 

1416년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 지방의 파올라에서 태어났다.

은수자회를 설립하였으며, `가장 작은 형제회’로 발전하여 1506년 사도좌의 인준을 받았다.

1507년 프랑스 투르에서 세상을 떠났다.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꼬의 편지에서

(Epistola a, 1486: A. Galuzzi, Origini dell’Ordine dei Minimi, Romae, 1967, pp.121-122)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가장 너그러이 갚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노고에 상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은 악을 피해 달아나고 위험들을 몰아내십시오.

우리와 우리 모든 형제들은 비록 부당한 사람들이지만, 여러분이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찾고 있는 동안

아버지 하느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동정 모친이신 마리아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끊임없이 간구합니다.

 

형제들이여, 강력히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온갖 사려와 열성으로 힘써 영혼의 구원을 얻도록 하십시오.

죽음은 확실하고, 인생은 짧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 올라 우리를 구속하시고자 하늘에서 내려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다 여러분의 마음을 고정시키십시오.

그분은 우리 때문에 영혼과 육신의 온갖 고통을 당하셨고, 어떤 고초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에게 인내와 사랑의 완전한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역경 가운데서도 인내심을 지녀야 합니다.

 

미움과 적대심을 버리십시오. 거친 말을 삼가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의 입에서 한번 그런 말이 흘러 나왔다면,

그 말로 인해 생긴 상처를 치료해 줄 치료제를 같은 입으로 만들어 내는 데에 게으르지 마십시오.

이렇게 서로 용서해 주고 과거에 당한일을 영원히 잊어버리도록 하십시오.

 

당한 일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며 분노가 가져다 주는 결과이고 죄를 간직하는 것이며 정의에 대한 증오입니다.

그것은 녹슨 화살이고 영혼의 독소이며 덕의 파멸이고 정신을 좀먹는 벌레요 기도의 방해물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하느님께 바치는 청원들을 무효화하고 사랑을 몰아냅니다.

당한 일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또한 영혼에 박힌 가시요 결코 잠자지 않는 악이며 끝이 없는 죄이고 날마다 겪는 일종의 죽음입니다.

 

평화를 사랑하십시오.

그것은 누구나 갈망할 수 있는 가장 귀한 보물 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죄가 하느님을 분노케 해드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 주시도록 회개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숨기는 것도 하느님께는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니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주님의 축복을 얻을 수 있게 끔 살아가십시오.

우리 아버지 하느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 안에 깃들기를 바랍니다.

(가톨릭홈에서)

 

 

이탈리아의 파올라에 사는 경건한 야고보 말도리라 부부는 자녀가 없음을 자못 비관하면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게 전구를 청하며 자녀를 주실 것을 하느님께 간청했다.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Ordo Fratrum Minorum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10월4일.게시판1403번,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9월17일.게시판1369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그 결과 1416년 드디어 한 남자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전구해 주신 성인에게 감사의 정을 표시하기 위해 그의 이름도 프란치스코라고 이름지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눈병에 걸렸으므로 양친은 재차 성 프란치스코의 전구를 청하했다.

만일 낫게 해주신다면 장차 아이를 반드시 당신의 수도원에 보내어 하느님께 봉헌할 것을 맹세했다.

그러자 그 눈병도 즉시 완치되었다.

 

아버지는 자신도 엄격한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들에게도 똑같이 엄한 교육을 받게 했다.

그리고 그가 목적한 것은 다만 종교 교육뿐이었다.

프란치스코가 13세에 달했을 때 양친은 맹세대로 그를 어느 수도원에 들여보냈다.

그는 온갖 규칙을 충실히 지키며 순명하고 겸손하며 엄한 고행도 알뜰히 해 나갔다.

그러나 하느님의 계시로 자신도 사명이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1년이 지나서도 서원을 발하지 않고 수도원을 떠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 뒤 그는 양친과 더불어 아시시나 로마나 몬테카시 등에 순례의 여행을 떠났으나 돌아와서는 부모의 승낙을 얻어

자기 스스로 하나의 조그마한 바위굴을 만들고 자기 집의 고요한 방과 또다른 두 군데서 여유 있게 은수자와 같은 생활을 했다.

 

그는 끊임없이 기도하고 묵상하며 가끔 단식하고 또 밤새우며 매질하고 고신극기를 해 음식물로는 산에 서 뜯는 잡초 외에 아무것도 안 먹었다.

프란치스코는 되도록 남몰래 살려고 했으나, 이 같은 생활이 오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1435년 그가 겨우 19세때 이미 청년 수명이 그의 덕을 사모하여 제자가 되어 함께 같은 생활을 하겠다고 간청했다.

 

그러므로 신심이 깊은 그의 양친은 자기 아들과 그의 동료를 위해 하나의 작은 성당과 몇개의 조그마한 방을 지어 주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런 생활을 갈망하며 모여오는 이가 많아졌다.

그러므로 그 지방의 주교는그에게 다시 큰 수도원과 부속 성당의 건축을 허가했다.

그 공사가 시작되고 보니 그에 대한 세인의 존경이 얼마나 컸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그를 사모하는 이들이 부탁도 안했어도 사방에서 너도나도 서로 경쟁하며 기꺼이 그 공사에 협력해 주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뒤 몇 가지 기적이 일어났으므로 그에 대한 존경은 삽시간에 더 증가했다.

한 예를 들어보면, 그의 조카(여동생의 아들)는 평소 백부인 프란치스코를 사모하던 끝에

그의 수도원에 들어가서 같이 완덕의 길을 걸으려고 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좀체 승낙하지 않았다. 그러자 아들은 뜻밖에도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어머니는 이를 자기에게 대한 천벌로 생각하고 후회의 눈물을 머금으며 유해를 수도원의 성당에 운반하고 미사 성제 후 즉시 매장하려고 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는 이를 만류하고 조카의 시체를 자기 방으로 옮기게 하고 밤새도록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그의 성심에서 우러나온 기도는 드디어 성공했다. 조카는 과연 죽음에서 소생했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프란치스코는 그의 어머니한테 가 지금은 아들을 수도원에 들여보낼 마음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어머니는 아직 아들의 소생을 모르는 상태였으므로 "그것은 물론 살아 있다면 수도원이든 어디든 제 가고 싶은 데로 맡길 겁니다.

그러나 그것도 지금에 와서 늦어 버렸습니다."하고 탄식하며 대답했다.

이에 프란치스코는 "아니 승낙만 하면 그만입니다"하고 말하여 되돌아 와서 아들에게 수도복을 입히고 즉시 어머니에게 면회시켰다고 한다.

 

 

프란치스코가 뭇사람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은 것은 이 같은 기적을 행한 이유만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누구에게든지 선량하고 동정이 깊고 친절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는 형제들을 지도하고 인도하는 것이 조금도 어렵지 않았다.

훈계하거나 결점을 고쳐주고 하는 것은 어찌되었든 상대에게 불쾌한 감으 주기 쉬운 것인데,

그가 사랑에 넘치는 태도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 누구나 기꺼이 그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사랑을 위해 이것을 하십시오. 사랑을 위해서는 이것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의 명령 방법은 늘 이와 같았다.

 

그리하여 그의 수도원은 나날이 번성해 갔으므로 딴 곳에도 같은 수도원을 세우려고

1473년 회의 규칙에 대해,정식으로 교황 식스토 4세의 허가를 얻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산수사(山修士)회(Hermits of Saint Francis of Assisi)라고 부르게 했다.

이는 그 회의 규칙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것을 기초로 하고 다시 준엄한 생활을 행하게끔 고친 데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그 후 교황 알렉산데르 6세는 ’가장 작은 자의 회’(Order of Minim Fiars)라고 그의 이름을 변경했다.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Ordo Fratrum Minorum (www.ofm.or.kr)

 

교황의 인가를 얻은 그 수도회는 이탈리아 뿐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에도 설립했다.

특히 프랑스에 있어서 프란치스코회는 영국 왕에게 존대를 받고 성인의 기적을 전해 들은 루도비코 11세가 중병에 걸렸을 때 사신을 보내어 성인의 방문을 간청했다.

프란치스코는 교황의 명령도 있고 해서 1482년 4월 24일 그의 궁전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때의 환영은 마치 교황을 맞아들이는 것처럼 성대했다.

국왕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손에 친구하며 자신의 병을 낫게 해 줄 것을 간구했다.

이에 대하여 프란치스코는 영원한 생명만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천국을 위해 공로를 쌓을 것과 병자 성사를 받고 고요히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때는 1483년 8월 4일이었다.

 

그 뒤 계속 가롤로 8세와 루도비코 12세도 성인을 대단히 존경했으므로, 그는 그들의 원조로 몇 군데에 수도원을 더 세울 수가 있었다.

그러던 중 그가 이 세상을 작별할 날이 다가왔다.

일찍이 그것을 예감한 프란치스코는 형제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하고 또한 서로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훈계한 뒤 성인으로서 적합한 선종을 했다.

때는 1507년 4월 2일이었고, 나이는 93세였다. 시성식은 1519년 레오 10세 교황 시대에 행해졌다.

(대구대교구홈에서)

 

 

프란치스코는 ’프랑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파올라의 프란치스코는 관상 생활의 고독을 깊이 사랑했으며 ’하느님의 집에서 가장 작은 자’가 되기만을 바란 사람이다.

그렇지만 교회가 그에게 활동적으로 세상에 봉사하기를 청했을 때, 그는 기적의 일꾼이 되었으며 국가의 진로 결정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는 부모와 함께 로마와 아시시를 순례한 후 파올라 근처의 해안에 있는 한적한 동굴에서 관상적인 은수자로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그는 20세가 되기도 전에 그의 생활 방식을 본받고자 찾아 온 첫 제자를 받아들였다.

17년이 지난 후에 제자들의 수가 많아지자 그는 정식 공동체를 위한 규칙을 제정하고 교회의 인준을 청하였다.

이것이 바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은수회’(Hermits of Saint Francis of Assisi)의 설립이며 1474년에 교황청의 인준을 받았다.

 

1492년에 프란치스코는 자기 공동체의 명칭을 ’가장 작은 형제회’(Order of Minim Fiars)로 바꾸었는데,

이것은 자기 회원들이 하느님의 집에서 작은 자(minimi)로 알려지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겸손은 프란치스코가 일생 동안 그러했던 것처럼 형제들의 신분 증명이 되어야 했다.

프란치스코는 자기의 추종자들에게 청빈, 정결, 순명의 서원 이외에 사순절의 금육을 계속 지키라는 네번째 규율을 덧붙였다.

그는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과감한 절제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이다.

프란치스코는 관상적인 은수자가 되는 것이 자기의 바람이었지만 하는님께서는 자기를 사도직 생활에 부르고 계심을 믿었다.

 

그래서 그는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기 위해 기적과 예언의 은사와 같은 자기가 받은 선물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옹호자인 프란치스코는 왕과 왕족들에게 직선적인 충고를 하여 나폴리의 페르디난도 왕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교황 식스토 4세의 요구에 따라 프란치스코는 파리에 가서 프랑스 왕 루이 11세를 도와 죽음을 잘 준비하도록 했다.(이야기 참조)

왕에게 봉사하고 있는 동안 프란치스코는 국가 정책을 진로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그는 프랑스와 영국 왕실 간의 결혼을 주선함으로써 평화를 회복하게 했고,

루이 11세에게 논쟁의 대상이 된 땅의 일부를 스페인에 되돌려 주도록 설득함으로써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화평을 이루는 데에도 협력하였다.

프란치스코는 프랑스 궁전에 머물던 1507년 4월 2일 성금요일에 세상을 떠났고 죽은 지 12년이 지난 1519년에 시성되었다.

 

 

파올라의 프란치스코의 생애는 지나치게 활동적인 세계에 대하여 담담하게 말한다.

그는 활동적인 일에 부름을 받은 관상적인 인물이었다.

그래서 기도와 일 사이의 긴장을 예민하게 느껴야 했다.

그렇지만 프란치스코의 일생에서 그것은 생산적인 긴장이었다.

왜냐하면그는 국제 관계에 뛰어들게 된 자신의 업무에서 관상 생활의 열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도와 절제의 견고한 기초 위에서 교회의 부르심 앞에 매우 진지하고 휼륭한 응답을 했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 세상에 나가서 일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느님의 집에서 가장 작은 자인 자신을 통하여 일하시는 그리스도였던 것이다.

 

 

프랑스의 왕 루이 11세는 중풍에 시달리면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왕은 이탈리아에 있는 프란치스코에게 사람을 보내 그와 그의 수도원을 돕겠다는 많은 약속을 하며 프랑스에 와서 자기를 고쳐 달라고 청했다.

프란치스코는 자기를 가라고 명령할 수 있는 교황에게 왕이 직접 부탁할 때까지 거절했다.

루이 11세는 프란치스코에게 무릎을 꿇고 자기를 고쳐 달라고 간청하자 프란치스코는 인간의 생명은 하느님의 손에 달려 있고,

그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니 만큼 다만 그를 위해 기도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그 뒤로 성인은 여러 차례 왕과 만났다. 프란치스코는 비록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지만,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의 말에 지혜가 넘쳐 그를 통해 성령이 말씀하신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증언했다.

기도와 표양으로 그는 왕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왕은 그의 팔에 안겨 평안히 운명할 수 있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죽음

 

프랑스의 국왕 루이 11세는 죽음을 지나치게 두려워했다.

그는 자신이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기도도 하고, 성지 순례도 다녀오는 등 피 나는 노력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자 그는 파올라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던 성 프란치스코에게 와 달라고 애걸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가 거절하자 식스토 4세 교황에게 압력을 넣어 결국 1482년 4월 그를 왕궁으로 불러들였다.

루이 왕은 그에게 생명을 연장시켜 달라고 간청하였으나 프란치스코는 모든 생명은 오직 하느님의 손안에 있다고 대답하였다.

루이 왕은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프란치스코의 도움으로 그 해 8월 평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

 

자기가 언제 죽을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확실한 것은 죽음은 아주 개인적인 사건이며 아무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인들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 말은 죽음을 두려워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용서와 선행을 미루지 말라는 뜻이다.

죽음을 실체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삶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다.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생각할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죽음의 두려움 때문에 삶의 즐거움을 빼앗기지 않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1416년 3월 27일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Calabria) 지방 코센차(Cosenza)의 파울라에서 태어난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또는 프란체스코)는 산마르코(San Marco)에서 프란치스코 회원들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13세 때에 산마르코 수도원에서 1년 동안 생활하면서 기도와 금욕과 겸손을 익혔다. 그리고 15세가 되었을 때 아버지의 영지인 파울라 교외에서 홀로 지내며 6년 동안 은수생활을 하였다. 그 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동료들이 불어나서 그들은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공동체가 ‘가장 작은 이들의 수도회’(Minimi Fratres, least brothers)의 시작이었다. 그는 자신이 은수생활을 하던 곳에 수도원을 세우고 회개와 애덕 그리고 겸손을 특히 강조하는 회칙을 확정하였으며, 세 가지 서원 외에 단식과 음식의 절제 서원을 덧붙였다. 또한 그는 3회원과 수녀회를 위한 회칙을 만들었다.


 

   그의 생활이 거룩하고도 엄격하였던 만큼 그의 영적 영향 또한 커졌고 특히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그의 명성은 곧 프랑스로 번졌다. 그가 지닌 예언의 은혜 역시 뛰어났고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의 수도회는 1474년 교황 식스투스 4세(Sixtus IV)로부터 승인을 받았는데, 이때 이 수도회의 이름은 아시시(Assisi)의 '성 프란치스코의 은수자회'였다. 그 뒤 교황 알렉산데르 6세(Alexander VI)로부터 수도회의 설립을 허가받으면서 그 이름을 '가장 작은 이들의 수도회'로 변경하였다.

   그의 명성이 죽어가는 프랑스의 왕 루이 11세의 귀에까지 전해져서 왕이 그를 보기를 원하자 교황은 그가 프랑스로 가도록 명하였다. 왕은 성 프란치스코만이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비록 치유되지는 못하였지만 큰 위로를 받고 만족했으며, 이 때문에 루이의 아들인 샤를 8세가 성 프란치스코의 친구가 되어 프랑스 내의 여러 곳에 수도원을 지어주었다.


 

   성 프란치스코는 생애의 후반기 25년을 프랑스의 플레시(Plessis) 수도원에서 지냈는데, 마지막 3개월 동안은 투르(Tours)에서 고독하게 지내면서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였다. 그는 파스카 목요일에 회원들에게 사랑의 실천과 엄격한 생활을 당부한 후, 다음날 총장 대리를 선출하고 영성체를 한 다음 요한 복음 수난기를 들으면서 1507년 4월 2일 조용히 선종하였다. 그의 유해는 그가 설립한 수도회의 여러 수도원들에 나뉘어 묻혔으며, 1519년 5월 1일 교황 레오 10세(Leo X)에 의해 시성되었다. 그리고 1943년 3월 27일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해상 여행자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이는 그의 많은 기적들이 바다와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가톨릭홈에서)

 

 

 

 

 

 

♬ubi caritas - gregorian chant

 

 

 

 

 

 

 

 

 

 

 

 

 

 

 

 

 

 

 

 

 

 

 

 

 

 

 
San Francesco da Paola Eremita e fondatore
2 aprile - Memoria Facoltativa 
Paola, Cosenza, 27 marzo 1416 - Plessis-les-Tours, Francia, 2 aprile 1507

La sua vita fu avvolta in un'aura di soprannaturale dalla nascita alla morte. Nacque a Paola (Cosenza) nel 1416 da genitori in età avanzata devoti di san Francesco, che proprio all'intercessione del santo di Assisi attribuirono la nascita del loro bambino. Di qui il nome e la decisione di indirizzarlo alla vita religiosa nell'ordine francescano. Dopo un anno di prova, tuttavia, il giovane lasciò il convento e proseguì la sua ricerca vocazionale con viaggi e pellegrinaggi. Scelse infine la vita eremitica e si ritirò a Paola in un territorio di proprietà della famiglia. Qui si dedicò alla contemplazione e alle mortificazioni corporali, suscitando stupore e ammirazione tra i concittadini. Ben presto iniziarono ad affluire al suo eremo molte persone desiderose di porsi sotto la sua guida spirituale. Seguirono la fondazione di numerosi eremi e la nascita della congregazione eremitica paolana detta anche Ordine dei Minimi. La sua approvazione fu agevolata dalla grande fama di taumaturgo di Francesco che operava prodigi a favore di tutti, in particolare dei poveri e degli oppressi. Lo stupore per i miracoli giunse fino in Francia, alla corte di Luigi XI, allora infermo. Il re chiese al papa Sisto IV di far arrivare l'eremita paolano al suo capezzale. L'obbedienza prestata dal solitario costretto ad abbandonare l'eremo per trasferirsi a corte fu gravosa ma feconda. Luigi XI non ottenne la guarigione, Francesco fu tuttavia ben voluto ed avviò un periodo di rapporti favorevoli tra il papato e la corte francese. Nei 25 anni che restò in Francia egli rimase un uomo di Dio, un riformatore della vita religiosa. Morì nei pressi di Tours il 2 aprile 1507.

Patronato: Calabria, Naviganti, pescatori.
Etimologia: Francesco = libero, dall'antico tedesco

Martirologio Romano: San Francesco da Paola, eremita: fondò l’Ordine dei Minimi in Calabria, prescrivendo ai suoi discepoli di vivere di elemosine, senza possedere nulla di proprio né mai toccare denaro, e di mangiare sempre soltanto cibi quaresimali; chiamato in Francia dal re Luigi XI, gli fu vicino nel momento della morte; morì a Plessy presso Tours, celebre per la sua austerità di 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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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sua vita fu uno stupore continuo sin dalla nascita, infatti Francesco nacque il 27 marzo 1416 da una coppia di genitori già avanti negli anni, il padre Giacomo Alessio detto “Martolilla” e la madre Vienna di Fuscaldo, durante i quindici anni di matrimonio già trascorsi, avevano atteso invano la nascita di un figlio, per questo pregavano s. Francesco, il ‘Poverello’ di Assisi, di intercedere per loro e inaspettatamente alla fine il figlio arrivò.
Riconoscenti i giubilanti genitori lo chiamarono Francesco; il santo di Assisi intervenne ancora nella vita di quel bimbo nato a Paola, cittadina calabrese sul Mar Tirreno in provincia di Cosenza; dopo appena un mese si scoprì che era affetto da un ascesso all’occhio sinistro che si estese fino alla cornea, i medici disperavano di salvare l’occhio.
La madre fece un voto a s. Francesco, di tenere il figlio in un convento di Frati Minori per un intero anno, vestendolo dell’abito proprio dei Francescani, il voto dell’abito è usanza ancora esistente nell’Italia Meridionale. Dopo qualche giorno l’ascesso scomparve completamente.
Fu allevato senza agi, ma non mancò mai il necessario; imparò a leggere e scrivere verso i 13 anni, quando i genitori volendo esaudire il voto fatto a s. Francesco, lo portarono al convento dei Francescani di San Marco Argentano, a nord di Cosenza.
In quell’anno l’adolescente rivelò subito doti eccezionali, stupiva i frati dormendo per terra, con continui digiuni e preghiera intensa e già si cominciava a raccontare di prodigi straordinari, come quando assorto in preghiera in chiesa, si era dimenticato di accendere il fuoco sotto la pentola dei legumi per il pranzo dei frati, allora tutto confuso corse in cucina, dove con un segno di croce accese il fuoco di legna e dopo pochi istanti i legumi furono subito cotti.
Un’altra volta dimenticò di mettere le carbonelle accese nel turibolo dell’incenso, alle rimostranze del sacrestano andò a prenderle ma senza un recipiente adatto, allora le depose nel lembo della tonaca senza che la stoffa si bruciasse.
Trascorso l’anno del voto, Francesco volle tornare a Paola fra il dispiacere dei frati e d’accordo con i genitori intrapresero insieme un pellegrinaggio ad Assisi alla tomba di s. Francesco, era convinto che quel viaggio gli avrebbe permesso d’individuare la strada da seguire nel futuro.
Fecero tappe a Loreto, Montecassino, Monteluco e Roma, nella ‘Città eterna’ mentre camminava per una strada, incrociò una sfarzosa carrozza che trasportava un cardinale pomposamente vestito, il giovanetto non esitò e avvicinatosi rimproverò il cardinale dello sfarzo ostentato; il porporato stupito cercò di spiegare che era necessario per conservare la stima e il prestigio della Chiesa agli occhi degli uomini.
Nella tappa di Monteluco, Francesco poté conoscere in quell’eremo fondato nel 528 da s. Isacco, un monaco siriano fuggito in Occidente, gli eremiti che occupavano le celle sparse per la montagna; fu molto colpito dal loro stile di vita, al punto che tornato a Paola, appena tredicenne e in netta opposizione al dire del cardinale romano, si ritirò a vita eremitica in un campo che apparteneva al padre, a quasi un chilometro dal paese, era il 1429.
Si riparò prima in una capanna di frasche e poi spostandosi in altro luogo in una grotta, che egli stesso allargò scavando il tufo con una zappa; detta grotta è oggi conservata all’interno del Santuario di Paola; in questo luogo visse altri cinque anni in penitenza e contemplazione.
La fama del giovane eremita si sparse nella zona e tanti cominciarono a raggiungerlo per chiedere consigli e conforto; lo spazio era poco per questo via vai, per cui Francesco si spostò di nuovo più a valle costruendo una cella su un terreno del padre; dopo poco tempo alcuni giovani dopo più visite, gli chiesero di poter vivere come lui nella preghiera e solitudine.
Così nel 1436, con una cappella e tre celle, si costituì il primo nucleo del futuro Ordine dei Minimi; la piccola Comunità si chiamò “Eremiti di frate Francesco”.
Prima di accoglierli, Francesco chiese il permesso al suo vescovo di Cosenza mons. Bernardino Caracciolo, il quale avendo conosciuto il carisma del giovane eremita acconsentì; per qualche anno il gruppo visse alimentandosi con un cibo di tipo quaresimale, pane, legumi, erbe e qualche pesce, offerti come elemosine dai fedeli; non erano ancora una vera comunità ma pregavano insieme nella cappella a determinate ore.
Fu in seguito necessario allargare gli edifici e nel 1452 Francesco cominciò a costruire la seconda chiesa e un piccolo convento intorno ad un chiostro, tuttora conservati nel complesso del Santuario.
Durante i lavori di costruzione Francesco operò altri prodigi, un grosso masso che stava rotolando sugli edifici venne fermato con un gesto del santo e ancora oggi esiste sotto la strada del Santuario; entrò nella fornace per la calce a ripararne il tetto, passando fra le fiamme e rimanendo illeso; inoltre fece sgorgare una fonte con un tocco del bastone, per dissetare gli operai, oggi è chiamata “l’acqua della cucchiarella”, perché i pellegrini usano attingerne con un cucchiaio.
Ormai la fama di taumaturgo si estendeva sempre più e il papa Paolo II (1464-1471), inviò nel 1470 un prelato a verificare; giunto a Paola fu accolto da Francesco che aveva fatto portare un braciere per scaldare l’ambiente; il prelato lo rimproverò per l’eccessivo rigore che professava insieme ai suoi seguaci e allora Francesco prese dal braciere con le mani nude, i carboni accesi senza scottarsi, volendo così significare se con l’aiuto di Dio si poteva fare ciò, tanto più si poteva accettare il rigore di vita.
La morte improvvisa del papa nel 1471, impedì il riconoscimento pontificio della Comunità, che intanto era stata approvata dal vescovo di Cosenza Pirro Caracciolo; il consenso pontificio arrivò comunque tre anni più tardi ad opera del nuovo papa Sisto IV (1471-1484).
Secondo la tradizione, uno Spirito celeste, forse l’arcangelo Michele, gli apparve mentre pregava, tenendo fra le mani uno scudo luminoso su cui si leggeva la parola “Charitas” e porgendoglielo disse: “Questo sarà lo stemma del tuo Ordine”.
La fama di questo monaco dalla grossa corporatura, con barba e capelli lunghi che non tagliava mai, si diffondeva in tutto il Sud, per cui fu costretto a muoversi da Paola per fondare altri conventi in varie località della Calabria.
Gli fu chiesto di avviare una comunità anche a Milazzo in Sicilia, pertanto con due confratelli si accinse ad attraversare lo Stretto di Messina, qui chiese ad un pescatore se per amor di Dio l’avesse traghettato all’altra sponda, ma questi rifiutò visto che non potevano pagarlo; senza scomporsi Francesco legò un bordo del mantello al bastone, vi salì sopra con i due frati e attraversò lo Stretto con quella barca a vela improvvisata.
Il miracolo fra i più clamorosi di quelli operati da Francesco, fu in seguito confermato da testimoni oculari, compreso il pescatore Pietro Colosa di Catona, piccolo porto della costa calabra, che si rammaricava e non si dava pace per il suo rifiuto.
Risanava gli infermi, aiutava i bisognosi, ‘risuscitò’ il suo nipote Nicola, giovane figlio della sorella Brigida, anche suo padre Giacomo Alessio, rimasto vedovo entrò a far parte degli eremiti, diventando discepolo di suo figlio fino alla morte.
Francesco alzava spesso la voce contro i potenti in favore degli oppressi, le sue prediche e invettive erano violente, per cui fu ritenuto pericoloso e sovversivo dal re di Napoli Ferdinando I (detto Ferrante) d’Aragona, che mandò i suoi soldati per farlo zittire, ma essi non poterono fare niente, perché il santo eremita si rendeva invisibile ai loro occhi; il re alla fine si calmò, diede disposizione che Francesco poteva aprire quanti conventi volesse, anzi lo invitò ad aprirne uno a Napoli (un’altro era stato già aperto nel 1480 a Castellammare di Stabia.
A Napoli giunsero due fraticelli che si sistemarono in una cappella campestre, là dove poi nel 1846 venne costruita la grande, scenografica, reale Basilica di S. Francesco da Paola, nella celebre Piazza del Plebiscito.
Intanto si approssimava una grande, imprevista, né desiderata svolta della sua vita; nel 1482 un mercante italiano, di passaggio a Plessis-les-Tours in Francia, dove risiedeva in quel periodo il re Luigi XI (1423-1482), gravemente ammalato, ne parlò ad uno scudiero reale, che informò il sovrano.
Il re inviò subito un suo maggiordomo in Calabria ad invitare il santo eremita, affinché si recasse in Francia per aiutarlo, ma Francesco rifiutò, nonostante che anche il re di Napoli Ferrante appoggiasse la richiesta.
Allora il re francese si rivolse al papa Sisto IV, il quale per motivi politici ed economici, non voleva scontentare il sovrano e allora ordinò all’eremita di partire per la Francia, con grande sgomento e dolore di Francesco, costretto a lasciare la sua terra e i suoi eremiti ad un’età avanzata, aveva 67 anni e malandato in salute.
Nella sua tappa a Napoli, fu ricevuto con tutti gli onori da re Ferrante I, incuriosito di conoscere quel frate che aveva osato opporsi a lui; il sovrano assisté non visto ad una levitazione da terra di Francesco, assorto in preghiera nella sua stanza; poi cercò di conquistarne l’amicizia offrendogli un piatto di monete d’oro, da utilizzare per la costruzione di un convento a Napoli.
Si narra che Francesco presone una la spezzò e ne uscì del sangue e rivolto al re disse: “Sire questo è il sangue dei tuoi sudditi che opprimi e che grida vendetta al cospetto di Dio”, predicendogli anche la fine della monarchia aragonese, che avvenne puntualmente nei primi anni del 1500.
Sempre vestito del suo consunto saio e con in mano il rustico bastone, fu ripreso di nascosto da un pittore, incaricato dal re di fargli un ritratto, che è conservato nella Chiesa dell’Annunziata a Napoli, mentre una copia è nella Chiesa di S. Francesco da Paola ai Monti in Roma; si ritiene che sia il dipinto più somigliante quando Francesco aveva 67 anni.
Passando per Roma andò a visitare il pontefice Sisto IV (1471-1484), che lo accolse cordialmente; nel maggio 1489 arrivò al castello di Plessis-du-Parc, dov’era ammalato il re Luigi XI, nel suo passaggio in terra francese liberò Bormes e Frejus da un’epidemia.
A Corte fu accolto con grande rispetto, col re ebbe numerosi colloqui, per lo più miranti a far accettare al sovrano l’ineluttabilità della condizione umana, uguale per tutti e per quante insistenze facesse il re di fare qualcosa per guarirlo, Francesco rimase coerentemente sulla sua posizione, giungendo alla fine a convincerlo ad accettare la morte imminente, che avvenne nel 1482, dopo aver risolto le divergenze in corso con la Chiesa.
Dopo la morte di Luigi XI, il frate che viveva in una misera cella, chiese di poter ritornare in Calabria, ma la reggente Anna di Beaujeu e poi anche il re Carlo VIII (1470-1498) si opposero; considerandolo loro consigliere e direttore spirituale.
Giocoforza dovette accettare quest’ultimo sacrificio di vivere il resto della sua vita in Francia, qui promosse la diffusione del suo Ordine, perfezionò la Regola dei suoi frati “Minimi”, approvata definitivamente nel 1496 da papa Alessandro VI, fondò il Secondo Ordine e il Terzo riservato ai laici, iniziò la devozione dei Tredici Venerdì consecutivi.
Francesco morì il 2 aprile 1507 a Plessis-les-Tours, vicino Tours dove fu sepolto, era un Venerdì Santo ed aveva 91 anni e sei giorni.
Già sei anni dopo papa Leone X nel 1513 lo proclamò beato e nel 1519 lo canonizzò; la sua tomba diventò meta di pellegrinaggi, finché nel 1562 fu profanata dagli Ugonotti che bruciarono il corpo; rimasero solo le ceneri e qualche pezzo d’osso.
Queste reliquie subirono oltraggi anche durante la Rivoluzione Francese; nel 1803 fu ripristinato il culto. Dopo altre ripartizioni in varie chiese e conventi, esse furono riunite e dal 1935 e 1955 si trovano nel Santuario di Paola; dopo quasi cinque secoli il santo eremita ritornò nella sua Calabria di cui è patrono, come lo è di Paola e Cosenza.
Nel 1943 papa Pio XII, in memoria della traversata dello Stretto, lo nominò protettore della gente di mare italiana. Quasi subito dopo la sua canonizzazione, furono erette in suo onore basiliche reali a Parigi, Torino, Palermo e Napoli e il suo culto si diffuse rapidamente nell’Italia Meridionale, ne è testimonianza l’afflusso continuo di pellegrini al suo Santuario, eretto fra i monti della costa calabra che sovrastano Paola, sui primi angusti e suggestivi ambienti in cui visse e dove si sviluppò il suo Ordine dei ‘Minimi’.

Autore: Antonio Borrelli

Spunti bibliografici su San Francesco di Paola a cura di LibreriadelSanto.it

Sole Giovanni, Francesco di Paola. Il santo terribile come..., Rubbettino Editore, 2007 - 113 pagine
De Leo Pietro, Le erbe del Santo. Nell'orto di Francesco di..., Rubbettino Editore, 2004 - 154 pagine
Perrimezzi Giuseppe M., La vita di s. Francesco di Paola (rist...., Rubbettino Editore, 1998 - 508 pagine
Addante Pietro, San Francesco di Paola, San Paolo Edizioni, 1988 - 310 pagine
Altri suggerime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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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iunto il 2006-04-09

 

 

 

 

 

Saint Francis of Paola
Also known as
Franciscus de Paula
Francis the Fire Handler

Memorial
2 April

Profile

Francis’s parents were childless for many years, but following prayers for the intercession of Saint Francis of Assisi, they had three children; Francis was the oldest. Following a pilgrimage in his teens to Rome and Assisi in Italy, he became a hermit in a cave near Paola. Before he was 20 years old he began to attract followers. By the 1450‘s the followers had become so numerous that he established a Rule for them and sought Church approval. This was the founding of the Hermits of Saint Francis of Assisi, who were approved by the Holy See in 1474. In 1492 they were renamed the Franciscan Order of Minim Fiars, which means they count themselves the least of the family of God.

Prophet. Miracle worker. Reputed to read minds. In 1464 Francis wanted to cross the Straits of Messina to reach Sicily, but a boatman refused to take him. Francis laid his cloak on the water, tied one end to his staff to make a sail, and sailed across with his companions. Franz Liszt wrote a piece of music inspired by the incident.

Defender of the poor and oppressed. Gave unwanted counsel and admonitions to King Ferdinand of Naples and his sons. Traveled to Paris at the request of Pope Sixtus IV to help Louis XI prepare for death. Used this position to influence the course of national politics, helping restore peace between France and Brittany by advising a marriage between the ruling families, and between France and Spain by persuading Louis XI to return some disputed land.

In an old tradition that has certain saints opposing on an equivalent demon, Francis is the adversary of Belial since his simple humility cancels the demons raging pride.

Born
27 March 1416 at Paola, Calabria, Kingdom of Italy (part of modern Italy)
Died
2 April 1507 (Good Friday) at Plessis, France of natural causes
in 1562 Huguenots broke open his tomb, found his body incorrupt, and burned it; the bones were salvaged by Catholics, and distributed as relics to various churches
Canonized
1519 by Pope Leo X

Patronage
against fire
against plague
against sterility
boatmen
mariners
naval officers
sailors
travellers
watermen
—
Amato, Italy
Calabria, Italy (named by Pope John XXIII in 1963)
Fossato Serralta, Italy
Sant’Agata di Esaro, Italy

Representation
man with the word “charitas” levitated above a crowd
man holding a skull and scourge
man sailing on his cloak

Images
Gallery of images of Saint Francis

Additional Information
Book of Saints, by the Monks of Ramsgate
Catholic Encyclopedia
New Catholic Dictionary
Our Sunday Visitor’s Encyclopedia of Saints, by Matthew Bunson, Margaret Bunson, and Stephen Bunson
Wikipedia

Readings

Fix your minds on the passion of our Lord Jesus Christ. Inflamed with love for us, he came down from heaven to redeem us. For our sake he endured every torment of body and soul and shrank from no bodily pain. He himself gave us an example of perfect patience and love. We, then, are to be patient in adversity.

Take pains to refrain from sharp words. Pardon one another so that later on you will not remember the injury. The recollection of an injury is itself wrong. It adds to our anger, nurtures our sins and hates what is good. It is a rusty arrow and poison for the soul. It puts all virtue to flight.

Be peace-loving. Peace is a precious treasure to be sought with great zeal. You are well aware that our sins arouse God’s anger. You must change your life, therefore, so that God in his mercy will pardon you. What we conceal from men is known to God. Be converted, then, with a sincere heart. Live your life that you may receive the blessing of the Lord. Then the peace of God our Father will be with you always. - from a letter by Saint Francis of Paola

MLA Citation

“Saint Francis of Paola”. Saints.SQPN.com. 6 July 2010. Web. {today’s date}.

 

 

April 2
St. Francis of Paola
1416 - 1507
 
Saint Francis of Paola founded the Order of Minims. He was born in 1416 in Paula in Calabria, Italy. His parents were remarkable for the holiness of their lives. Remaining childless for some years after their marriage they had recourse to prayer, especially commending themselves to the intercession of St. Francis of Assisi. Francis was the eldest of three children. He suffered from a swelling which endangered the sight of one of his eyes. His parents again had recourse to Francis of Assisi, and made a vow that their son should pass an entire year in the "little habit" of St Francis in one of the convents of his order, a not uncommon practice in the Middle Ages. The child was immediately cured. From his early years Francis showed signs of extraordinary sanctity, and at the age of thirteen, being admonished by a vision of a Franciscan friar, he entered a convent of the Franciscan Order in order to fulfil the vow made by his parents. Here he gave great edification by his love of prayer and mortification, his profound humility, and his prompt obedience. At the completion of the year he went with his parents on a pilgrimage to Assisi, Rome, and other places of devotion. Returning to Paula he selected a retired spot on his father's estate, and there lived in solitude; but later on he found a more retired dwelling in a cave on the sea coast. Here he remained alone for about six years giving himself to prayer and mortification.

In 1435 two companions joined him in his retreat, and to accommodate them Francis caused three cells and a chapel to be built: in this way the new order was begun. The number of his disciples gradually increased, and about 1454, with the permission of Pyrrhus, Archbishop of Cosenza, Francis built a large monastery and church. The building of this monastery was the occasion of a great outburst of enthusiasm and devotion on the part of the people towards Francis: even the nobles carried stones and joined in the work. Their devotion was increased by the many miracles which the saint wrought in answer to their prayers. The rule of life adopted by Francis and his religious was one of extraordinary severity. They observed perpetual abstinence and lived in great poverty, but the distinguishing mark of the order was humility. They were to seek to live unknown and hidden from the world. To express this character which he would have his disciples cultivate, Francis eventually obtained from the Holy See that they should be styled Minims, the least of all religious. In 1474 Sixtus IV gave him permission to write a rule for his community, and to assume the title of Hermits of St. Francis: this rule was formally approved by Alexander VI, who, however, changed their title into that of Minims. After the approbation of the order, Francis founded several new monasteries in Calabria and Sicily. He also established convents of nuns, and a third order for people living in the world, after the example of St. Francis of Assisi.

The last three mouths of his life he spent in entire solitude, preparing for death. On Maundy Thursday he gathered his community around him and exhorted them especially to have mutual charity amongst themselves and to maintain the rigour of their life and in particular perpetual abstinence. The next day, Good Friday, he again called them together and gave them his last instructions and appointed a vicar-general. He then received the last sacraments and asked to have the Passion according to St. John read out to him, and whilst this was being read, his soul passed away. Leo X canonized him in 1519. In 1562 the Huguenots broke open his tomb and found his body incorrupt. They dragged it forth and burnt it, but some of the bones were preserved by the Catholics and enshrined in various churches of his order. The Order of Minims does not seem at any time to have been very extensive, but they had houses in many countries. The definitive rule was approved in 1506 by Julius II, who also approved a rule for the nuns of the order. The feast of St. Francis of Paula is kept by the universal Church on April 2, the day on which he died in 1507.

Reflection
Turn to the Lord with a pure heart

A reading from the letters of St Francis of Paola, Hermit (Letter AD 1486)

"May our Lord Jesus Christ, who repays most generously, reward your labour. You must flee from evil, and drive away dangers. We and all our brothers, although unworthy, pray constantly to God the Father and to his Son Jesus Christ, as well as to Mary the Virgin Mother, to be with you as you seek the salvation of your souls and your bodies.

Brothers, I most strongly urge you to work for the salvation of your souls with prudence and diligence. Death is certain, and life is short and vanishes like smoke. Therefore you must fix your minds on the passion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so burned with love for us that he came down from heaven to redeem us. For our sakes he suffered all the agonies of body and mind, and did not shrink from any torment. He gave us a perfect example of patience and love. For our part, we too must be patient when things go against us.
 
Put aside hatred and hostility. See to it that you refrain from harsh words. But if you do speak them, do not be ashamed to apply the remedy from the same lips that inflicted the wounds. In this way you will show each other mercy and not keep alive the memories of past wrongs. Remembering grievances works great damage. It is accompanied by anger, fosters sin, and brings a hatred for justice. It is a rusty arrow spreading poison in the soul. It destroys virtue and is a cancer in the mind. It thwarts prayer and mangles the petitions we make to God. It drives out love and is a nail driven into the soul, an evil that never sleeps, a sin that never fades away, a kind of daily death.
 
Be lovers of peace, the most precious treasure that anyone can desire. You are already aware that our sins drive God to anger,"so you must repent of them, that God in his mercy may spare you. What men conceal is open to God. Turn to him with a sincere heart. Live in such a way that you bring upon yourselves the blessing of God, and that the peace of God our Father may be with you always."

 
Prayer
Father of the lowly,
You raised Saint Francis of Paola
in the glory of Your saints.
By his example and prayers,
may we come to the rewards
You have promised the humble.
We ask this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Your Son,
who lives and reigns with You and the Holy Spirit,
one God, for ever and ever.

 

 

 

Catholic Encyclopedia – Saint Francis of Paola
Founder of the Order of Minims; born in 1416, at Paula, in Calabria, Italy; died 2 April 1507, at Plessis, France. His parents were remarkable for the holiness of their lives. Remaining childless for some years after their marriage they had recourse to prayer, especially commending themselves to the intercession of Saint Francis of Assisi. Three children were eventually born to them, eldest of whom was Francis. When still in the cradle he suffered from a swelling which endangered the sight of one of his eyes. His parents again had recourse to Francis of Assisi, and made a vow that their son should pass an entire year in the “little habit” of Saint Francis in one of the convents of his order, a not uncommon practice in the Middle Ages. The child was immediately cured. From his early years Francis showed signs of extraordinary sanctity, and at the age of thirteen, being admonished by a vision of a Franciscan friar, he entered a convent of the Franciscan Order in order to fulfil the vow made by his parents. Here he gave great edification by his love of prayer and mortification, his profound humility, and his prompt obedience. At the completion of the year he went with his parents on a pilgrimage to Assisi, Rome, and other places of devotion. Returning to Paula he selected a retired spot on his father’s estate, and there lived in solitude; but later on he found a more retired dwelling in a cave on the sea coast. Here he remained alone for about six years giving himself to prayer and mortification.

In 1435 two companions joined him in his retreat, and to accommodate them Francis caused three cells and a chapel to be built: in this way the new order was begun. The number of his disciples gradually increased, and about 1454, with the permission of Pyrrhus, Archbishop of Cosenza, Francis built a large monastery and church. The building of this monastery was the occasion of a great outburst of enthusiasm and devotion on the part of the people towards Francis: even the nobles carried stones and joined in the work. Their devotion was increased by the many miracles which the saint wrought in answer to their prayers. The rule of life adopted by Francis and his religious was one of extraordinary severity. They observed perpetual abstinence and lived in great poverty, but the distinguishing mark of the order was humility. They were to seek to live unknown and hidden from the world. To express this character which he would have his disciples cultivate, Francis eventually obtained from the Holy See that they should be styled Minims, the least of all religious. In 1474 Sixtus IV gave him permission to write a rule for his community, and to assume the title of Hermits of Saint Francis: this rule was formally approved by Alexander VI, who, however, changed their title into that of Minims. After the approbation of the order, Francis founded several new monasteries in Calabria and Sicily. He also established convents of nuns, and a third order for people living in the world, after the example of Saint Francis of Assisi.

He had an extraordinary gift of prophecy: thus he foretold the capture of Otranto by the Turks in 1480, and its subsequent recovery by the King of Naples. Also he was gifted with discernment of consciences. He was no respecter of persons of whatever rank or position. He rebuked the King of Naples for his ill-doing and in consequence suffered much persecution. When Louis XI was in his last illness he sent an embassy to Calabria to beg the saint to visit him. Francis refused to come nor could he be prevailed upon until the pope ordered him to go. He then went to the king at Plessis-les-Tours and was with him at his death. Charles VIII, Louis’s successor, much admired the saint and during his reign kept him near the court and frequently consulted him. This king built a monastery for Minims at Plessis and another at Rome on the Pincian Hill. The regard in which Charles VIII held the saint was shared by Louis XII, who succeeded to the throne in 1498. Francis was now anxious to return to Italy, but the king would not permit him, not wishing to lose his counsels and direction. The last three mouths of his life he spent in entire solitude,preparing for death. On Maundy Thursday he gathered his community around him and exhorted them especially to have mutual charity amongst themselves and to maintain the rigour of their life and in particular perpetual abstinence. The next day, Good Friday, he again called them together and gave them his last instructions and appointed a vicar-general. He then received the last sacraments and asked to have the Passion according to Saint John read out to him, and whilst this was being read, his soul passed away. Leo X canonized him in 1019. In 1562 the Huguenots broke open his tomb and found his body incorrupt. They dragged it forth and burnt it, but some of the bones were preserved by the Catholics and enshrined in various churches of his order. The Order of Minims does not seem at any time to have been very extensive, but they had houses in many countries. The definitive rule was approved in 1506 by Julius II, who also approved a rule for the nuns of the order. The feast of Saint Francis of Paula is kept by the universal Church on 2 April, the day on which he died.

 

Francis of Pa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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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Francis of Paola, O.M.

Saint Francis of Paola, in an engraving by Marco Pitteri, after Federiko Benković
Hermit and religious founder
Born March 27, 1416(1416-03-27)
Paola, Cosenza
Kingdom of Naples
Died April 2, 1506(1506-04-02) (aged 90)
Plessis-lez-Tours, Touraine, Kingdom of France
Honored in Roman Catholic Church
Canonized 1519 by Pope Leo X
Feast April 2
Patronage patron saint of Calabria; Amato; La Chorrera, Panama; boatmen, mariners, and naval officers
Saint Francis of Paola, O.M., (or: Francesco di Paola or Saint Francis the Fire Handler, March 27, 1416 – April 2, 1507) was an Italian mendicant friar and the founder of the Roman Catholic Order of Minims. Unlike the majority of founders of men's religious orders, and like his patron saint, Francis was never ordained a priest.

Contents [hide]
1 Biography
2 Veganism and compassion towards animals
3 Legacy and veneration
4 References
5 Sources and external links
 
[edit] BiographyFrancis was born in the town of Paola, which lies in the southern Italian Province of Cosenza, at that time part of the Kingdom of Naples. In his youth he was educated by the Franciscan friars in Paola. His parents were remarkable for the holiness of their lives: having remained childless for some years after their marriage, they had recourse to prayer and especially commended themselves to the intercession of St. Francis of Assisi, after whom they named their first-born son. Three children were eventually born to them, the eldest of whom was Francis.

When still in the cradle, Francis suffered from a swelling which endangered the sight of one of his eyes. His parents again had recourse to Francis of Assisi and made a vow that their son should pass an entire year wearing the "little habit" of St Francis in one of the friaries of his Order, a not uncommon practice in the Middle Ages. The child was immediately cured.

From his early years Francis showed signs of extraordinary sanctity, and at the age of thirteen, being admonished by a vision of a Franciscan friar, he entered a friary of the Franciscan Order in order to fulfil the vow made by his parents. Here he gave great edification by his love of prayer and mortification, his profound humility, and his prompt obedience. At the completion of the year he went with his parents on a pilgrimage to Assisi, Rome, and other places of devotion. Returning to Paola, he selected a secluded cave on his father's estate and there lived in solitude; but later on he found an even more secluded cave on the sea coast. Here he remained alone for about six years giving himself to prayer and mortification.

According to a famous story, in the year 1464, he was refused passage by a boatman while trying to cross the Strait of Messina to Sicily. He reportedly laid his cloak on the water, tied one end to his staff as a sail, and sailed across the strait with his companions following in the boat.

By 1436, he and two followers began a movement that would become the foundation of the Hermits of Saint Francis of Assisi, which would later be renamed as the Minim friars. Their name refers to their role as the "least of all the faithful".

 
Saint Francis of Paola, painting by Jean Bourdichon, 1507.In 1435 two companions joined him in his retreat, and to accommodate them Francis caused three cells and a chapel to be built: in this way the new order was begun. The number of his disciples gradually increased, and about 1454, with the permission of Pyrrhus, Archbishop of Cosenza, Francis built a large monastery and church. The building of this monastery was the occasion of a great outburst of enthusiasm and devotion on the part of the people towards Francis: even the nobles carried stones and joined in the work. Their devotion was increased by the many miracles which the saint wrought in answer to their prayers. The rule of life adopted by Francis and his religious was one of extraordinary severity. They observed perpetual abstinence and lived in great poverty, but the distinguishing mark of the order was humility. They were to seek to live unknown and hidden from the world.

To express this character which he would have his disciples cultivate, Francis eventually obtained from the Holy See that they should be styled Minims, the least of all religious. In 1474 Sixtus IV gave him permission to write a rule for his community, and to assume the title of Hermits of St. Francis: this rule was formally approved by Alexander VI, who, however, changed their title into that of Minims. After the approbation of the order, Francis founded several new monasteries in Calabria and Sicily. He also established monasteries of nuns, and a third order for people living in the world, after the example of St. Francis of Assisi.

Francis became famous for miracles and was also renowned as prophet: he foretold the capture of Otranto by the Ottoman Turks in 1480, and its subsequent recovery by the King of Naples. He was no respecter of persons, whatever their rank or position. He rebuked the King of Naples for his ill-doing and in consequence suffered persecution. When King Louis XI of France was in his last illness, he sent an embassy to Calabria to beg the saint to visit him. Francis refused to come until the pope ordered him to go. He then went to the king at his residence, the Château de Plessis-lez-Tours (now within the village of La Riche), and was with him at his death. Charles VIII, Louis' successor, was an admirer of the saint and during his reign kept him near the court and frequently consulted him. This king built a monastery for the Minims there near the chateau at Plessis and another at Rome on the Pincian Hill. Francis also forcefully influenced many in the French church, particularly Jan Standonck, who founded the Collège de Montaigu along what he thought were Minimist lines. The regard in which Charles VIII held the saint was shared by Louis XII, who succeeded to the French throne in 1498.

Francis was now eager to return to Italy, but the king would not permit him, not wishing to lose his counsels and direction. The last three months of his life he spent in entire solitude, preparing for death. On Holy Thursday he gathered his community around him and exhorted them especially to have mutual charity amongst themselves and to maintain the rigour of their life and in particular perpetual abstinence. The next day, Good Friday, he again called them together and gave them his last instructions and appointed a Vicar General. He then received the last rites and asked to have the Passion according to St. John read out to him, and whilst this was being read, he died on April 2, 1507, almost a week after his 91st birthday, in Plessis.

[edit] Veganism and compassion towards animalsHe followed a vegan diet, not only free from animal flesh, but also from all animal derived foods, such as eggs and dairy products.[1] One of the vows of the order he founded was the abstinence from meat, fish, eggs, butter, cheese and milk.[2] There are several stories about his compassion for animals, and how he gave back life to animals that were killed to be eaten.[3]

[edit] Legacy and venerationThe Order of Minims does not seem at any time to have been very extensive, but they had houses in many countries. The definitive rule was approved in 1506 by Julius II, who also approved a rule for the nuns of the Order. A Third Order of their movement was also approved. The most noted member of this Order was the illustrious French bishop, St. Francis de Sales.

In 1562, a mob of Huguenots in France broke open his tomb and found his body incorrupt. They dragged it forth, burned it and scattered the bones, which were recovered by Catholic faithful and distributed as relics to various churches of his order.

Pope Leo X canonized him in 1519. He is considered to be a patron saint of boatmen, mariners and naval officers. His liturgical feast day is celebrated by the universal Church on April 2, the day on which he died.

In 1963, Pope John XXIII designated him as the patron saint of Calabria.

[edit] References^ Dr. Holly Roberts, Vegetarian Christian Saints, Anjeli Press, 2004, p. 146.
^ F. L. Cross (ed.), The Oxford Dictionary of the Christian Church, Oxford University Press, third edition, 1997, p. 1090.
^ Burns and Oates, The Church and Kindness to Animals, 1906, pp. 123-127.
[edit] Sources and external links Wikimedia Commons has media related to: Francis of Paola
FrancescoDiPaola.info , Official website
Catholic-Forum.com, site on Francis of Paola
Catholic.org, Online entry for Francis of Paola
NewAdvent.org, His entry at the Catholic Encyclopedia
Herbert Thurston, The Physical Phenomena of Mysticism, pp. 174–75
SaintPetersBasilica.org, Founder Statue in St Peter's Basilica
Persondata
Name Francis of Paola
Alternative names 
Short description 
Date of birth March 27, 1416
Place of birth Paola, Cosenza, Calabria, Kingdom of Naples
Date of death April 2, 1507
Place of death Plessis, Kingdom of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