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보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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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이젠 별들의 세상입니다. 하늘을 보다보면, 시골 산중이지만 그때만큼은 명동거리 뺨칠 정도로 휘황찬란합니다. 전엔 별자리 이름 몇 개 정돈 기억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별이 너무 많고 밝습니다. 반딪불이 녀석들도 한 몫 합니다. 노천명님의 시가 절로 읊어지는 밤입니다. “그 누가 하늘에 보석을 뿌렸나. 작은 보석 큰 보석 곱기도 하구나. 모닥불 피워놓고 옥수수를 먹으며 하늘의 별을 헤던 밤도 있었다네...” http://www.corca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