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오늘 하루 시작이 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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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자 [kyoungja99] 쪽지 캡슐

2000-03-07 ㅣ No.1074

  어제 다짐했었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야쥐..

  자기전에 두 개의 알람시계를 맞춰놓고 긴장을 하며 잠이 들었죠..

  뭔가가 울렸는데...아마도 제가 껐나봅니다. 30분후 또 다른 알람이 울렸는데..

  그것도 껐나봅니다...갑작스런 꿈에 깨어 시간을 보니...8시 30분...뜨아악!!

  그 시간은 제가 나가야할 시간입니다..벌떡 일어나..급한 세수를   하고...거울도 제대로 못본체...엉귀성귀한 모습으로...가방만 챙겨들고 뛰어습니다..근데.. 이론...응암동까지 뛰어..버스를 탈려니...바로 코 앞에서..버스가 지나가  버리는게 아닙니까?,,,,기다리고 기다려..제 버스가 왔습니다..막히더군요..

 그것도 많이 막히더군요...도착했습니다..수업은 9시 40분에 시작입니다..늦었더군요...별로 많이 늦지는 않았어요..근데..강의실 번호가 기억이 안나더군요..한참 생각을 하다 묻기위하여.,,조교 언니에게 갔습니다..그런데..그 언니가 하는말..."폐강 되었어요.." 아아악~~~

 아까웠습니다...아침도 못먹고 냅다 뛰어온 것이...머리가 아팠습니다..어제 새벽에 잠이 들어...제대로 못잔것이...엄마가 가져가라는 빵도 냅다 내팽겨치고 뛰어왔는데...폐강이랍니다..폐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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