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청춘 젊음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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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대 [changjhon] 쪽지 캡슐

1999-12-16 ㅣ No.1121

*********** 청춘 **************

                                         사무엘 올만

 

 청춘이란 어느기간을 말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 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성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것은 아니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세이든, 십육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이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의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것을 간직하고 있는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 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라는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한

 그대는 팔십세일 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인 것이다.

 

 늙는다는것이 항상  서러운 것이기만 한다면

 우리 인생은 얼마나 초라한가!

 늙음은 용기의 쇠퇴가 아니라 사려깊어짐이다.

 

 열정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절제된 열정이다,

 안이를 탐하는 것이 아니라, 무모함을 경계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것을 포용하고 많은 것을 이해하고,

 세상을 모두 안을 넓은 가슴을 가지는 것이다.

 

*******************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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