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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seouli] 쪽지 캡슐

1999-09-03 ㅣ No.262

하이 나는야 임마세실 멜 조사차 들렀다가 괜스리 요기조기 기웃 . 대화방에도 들렀다가 왕따 분위기에 눈물을 머금고 퇴장 . 넘 그리웠습니다. 서천 가족여러분. 정베랑 말셀오빠랑 떡볶이는 맛나게 먹었는지 혹시 이 더위에 손무릎 하고 앉아 수업받고 있을 세실이 떠올라 목이 매이지는 않던가요 넘 덥네요. 기운차게 한마디 남기려고 두번이나 시도했다가 점점 기운이 빠져 포기하고 의연한 척 그만하고 그저 더위에 쩔쩔 매는 제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렵니다. 오늘 수업은 한시간 전에 끝났구 세실은 이제 도서관에 얌전히 앉아 꽁부란걸 해보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화창한 금요일 오후니깐. 그럼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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