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2000년 12월 17일 동대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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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희 [maria65] 쪽지 캡슐

2000-12-16 ㅣ No.806

      자선주일 특별헌금

       오늘 1217() 자선주일입니다. 예수 성탄의 기쁨을 불우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특별헌금을 봉헌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예비자 종합교리 일정

          1224()에 세례성사를 받을 예비자들의 종합교리와 예절연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1220()

      오후 8시

      교회법 . 사무행정

      1221()

      오후 8

      강대호(스테파노)신부

      1223()

      오후 8시

      예절연습(대부모 함께)

       

      초등부 주일학교 성탄 예술제

      대상 :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유치부 ~ 6학년)

      일시 : 2000년 12월 23일(토) 오후 1시 ~ 4시

             오후 4시부터는 어린이 미사입니다.

      장소 : 1층 강당

       

      12월 신앙학교 및 수료식

        12월 17일(일) 낮반(오후 1시~5시 30분)

                      밤반(오후 7시~오후 11시)

       

      12월 봉성체

        12월 봉성체가 12월 21일(목)에 있습니다. 구.반장을 통해 12월 20일(수)까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이미용실

        12월 17일(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대상 : 60세 이상 할아버지, 65세 이상 할머니, 소년.소녀 가장

      예약 : ☎ 2235-2393

       

      대림절 특별강론

          2000년 대희년을 마감하고 주님의 탄생을 준비하는 대림시기에 우리의 신앙과 공동체 정신을 새롭게 할 특별강론을 마련하였습니다. 교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1221()

      오후 8

      강대호(스테파노)신부

       

      성탄 판공성사

        대림시기 동안에 하시는 고해성사는 판공성사가 되오니, 성사표를 고해소 안에 있는 성사표 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평일, 주일미사 30분전부터). 손님 신부를 모시는 판공성사일은

       12월 19일(화), 20일(수) :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7시~9시

       

      12월 24일(일) 행사

      1) 강신부님 영명축일 미사 : 오전 10시 30분 미사와 축하식

      2) 구역 성가의 밤: 오후 8시 ~ 10시 성당에서

      3) 구유경배예절: 오후 10시 ~ 10시 반, 마당에서

      구유경배예절과 전야미사 중에 초가 필요합니다. 미리 집에서

          초와 성당바닥에 촛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촛불 받침대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새 영세자들이 사용할 초는 본당

          성물방에서 준비합니다.

      구유경배 예절 중에 구유경배예물 봉헌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성탄 전야미사(세례성사): 오후 10시 30분 ~ 자정

      5) 성탄맞이 구역별 축하연:

          자정 ~ 오전 2시, 1층 강당과 성당마당

       

      12월 25일(월) 예수성탄 대축일

      미사시간 : 오전 9시, 10시 30분, 오후 7시, 9시

       

      12월 31일(일) 성가정 축일

      미사시간 : 오전 6시 30분, 9시, 10시 30분, 오후7시

                 오후 10시 30분 송구영신미사

       

      알림

        본당 자모회에서 12월 24일(일) 세례성사 때에 선물할 꽃다발을 저렴하게 판매하오니, 당일 성당 마당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하상회 안내

       1구역 12월 19일(화) 오후8시 , 1층 강당

       4구역 1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권용상 댁

       5구역 12월 17일(일) 오후 8시, 김용대 댁

       8구역 12월 22일(금) 오후 7시, 전병호 댁

      10구역 12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호원정(송년모임)

       

      모임 안내

      상임위원회:  1219() 오후 8시

      M . E : 1217() 오전 10시 30분 미사 후

      성령기도회: 1219() 오후 8시

 

      전입을 환영합니다

       (기간 : 200. 11. 6. ~ 12.7.)

      구    역

      세대주 성명(세례명)

      전교구 - 본당

      6구역 4

      곽해숙(마리안나)

      광주 - 북교동

      7구역 2

      이은희(요안나)

      춘천 -

       

      고백성사 이야기 (1)

        고해성사를 간단히 정의(定意)하면, '고해성사는 세례성사를 받는 신자가 세례 반은 이후에 지은 죄에 대하여 하느님께 그 되를 용서받고 교회와 화해를 하도록 인도하는 은총의 성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부족하고 불완전한 우리가 비록 세례성사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서 새로운 생활과 더불어 천상음식(성체)을 먹긴 하지만, 인간은 하느님께서 주신 자유를 항상 선용(善用)할 만큼 강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인간은 세속과 육신의 간교한 유혹에 빠져들고, 은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 결과 인간과 하느님의 친교가 파괴되고 단절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나약한 상태를 아시는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하느님과 우리 사이의 화해를 이룩하셨고, 이러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직무는 지속적으로 사도들을 통하여 당신 교회에 맡겨져 세례성사를 통하여 원죄(原罪)와 본죄(本罪)의 사(赦)함을 주신 그리스도께서, 계속 이 사죄의 권한을 12사도에게 주심으로써(마태 18, 18), 이 고해성사가 제정된 것입니다.

        이것은 지상에서 맺고 푸는 효과(요한 20, 22-23)가 하늘에서도 그대로 유효한 권한으로, 이 권한은 사들들의 후계자인 주교와 그 협조자인 사제들에게 계승됨으로써 지상에서 죄를 사(赦)하는 그리스도의 직무가 존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제는 고해성사를 통해서 한 인간의 권한으로 죄를 사(赦)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주신 권한을 통하여 하느님의 백성을 성화시키는 것이며, 이 권한은 여러 세기를 걸쳐 교회 안에서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을 통하여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신부님 고해성사 주세요'(임상만 신부 저) 중에서

      앞으로 매주 '고해성사 이야기'가 기재(記載)될 것입니다. 예화와 해설을 통해서 우리 본당 교우들이 고해성사를 제대로 알과 성체성사와 더불어 더욱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알고 싶습니다                         미사포는 왜 쓰지요?

         신학을 공부한 한 여교우가 미사 때 여성들이 미사보를 쓰는데, 이는 "머리를 가리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여자는 누구나 자기의 머리(남편)을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1고린 15, 5)로 시작되는 사도 바울로의 남존여비사상에서 연유한 것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교회 안에는 초세기부터 하느님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고 평생을 동정으로 살면서 주교를 중심으로 봉사의 삶을 살던 동정녀들이 있었은데, 3세기말부너 이들을 축성하는 예식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주교가 후보자에게 너울을 씌워주는 예식이었습니다. 세상 여자들의 너울이 한 남자와의 혼인을 드러내는 표지(상징)이라면, 동정녀의 너울은 그리스도와의 혼인을 드러내는 표지였던 것입니다. 이후 수도자들이 착용하는 베일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미사보는 세례성사를 받은 여성들이 동정녀나 수도자의 너울처럼 그리스도와의 혼인 - 그리스도와 교회(여성)의 관계 - 을 드러내는 표지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미사보를 외 우리는 계속 사용하느냐는 문제는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미사보는 우리 신앙의 중요한 상징이 아니며, 전례 떼에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도 아니며, 우리 문화 안에서 여성들이 얼굴을 가리었던 시대의 추억도 아닙니다.

        다만 깨끗함과 순수함을 드러내는 상지으로서 소박한 생활과 정숙한 몸가짐을 드러내는 것으로 선용될 수 있고, 미사보를 쓰면서 전례를 준비하는 그 순수한 마음을 주님께 봉헌할 수 있다면, 쓰던 것을 굳이 벗어버릴 필요보다는 오히려 보조적인 의미에서 장려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본당사무실 앞에 있는'알고 싶습니다'함을 통해서 신앙의 궁금증을 풀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주보면을 통해서 모두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들은 '알고 싶습니다'를 통해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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