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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균 [avenlee] 쪽지 캡슐

2000-08-03 ㅣ No.2522

 

 

( 5 - 3 = 2 ) 란

 

어떤 오해 ( 5 ) 라도 세번 ( 3 ) 을 생각하면

 

이해( 2 ) 할수 있게된다는 뜻이었고,

 

 

( 2 + 2 = 4 ) 란

 

이해( 2 ) 와 이해 ( 2 ) 가 모일때

 

사랑 ( 4 ) 이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사람을 오해할때가 있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오해는 대개 잘못된 선입견, 편견, 이해의 부족에서 생기고

 

결국 오해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5 - 3 = 2 라는 아무리 큰 오해라도 세번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다는 풀이가 새삼 귀하게 여겨집니다.

 

사실 영어로 "이해"를 말하는 "understand"는 "밑에서 서다" 라는 뜻입니다.

 

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해라는 것이지요

 

 

이해와 이해가 모여 사랑이 된다는 말도 귀합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사랑은 이해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이해와 이해가 모일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 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언제부턴가 우리들의 삶은 " 가까운 타인" 삶으로 전략해 버린듯 싶습니다..

 

낚시 바늘의 꼬부라진 부분을 "미늘" 이라고 부릅니다.

 

한번 걸린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은 미늘 때문입니다.

 

가까운 타인으로 살아가지만 마음 속에 미늘을 감추고 살아가는

 

우리는 때때로 너와 나 사이에 가로놓인 벽 앞에 모두가 타인이 되곤합니다.

 

 

( 5 - 3 = 2 ), ( 2 + 2 = 4 ) 란 단순한 셈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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