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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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4-11-18 ㅣ No.742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 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 흡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힘겹고 고생스럽게 높은 산을 올라가면

  그만큼의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조금 올라가다 힘겹다고 포기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은

  언젠가 반드시

  힘겨운 만큼의 편안함을 선물한다는

  삶이라는 산행의 진리를 기억한다면

<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BR>

  그리 절망은 아니겠지요?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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