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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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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커플] 꽤 긴 시간 예쁘게 사귀어온 경상도 커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정색을 하며, "지는 결혼 모태예~~~" 라고 말했다. "와 예? 와 결혼 모타는 데예?" "지가 실슴니꺼?" 라고 남자는 당황해서 되물었다. "은제예~ 내는 그짝 조씀더~" "그람 와 결혼 모탄다캅니꺼? 와 모타는데예?" "실은 예, 지 가슴이 넘 작아서예~~" "을매만 한데예? 참외만 합니꺼?" "으데예~ 택도 업씀더~" "마~ 그람 사과만 합니꺼?" "아니라예~ 거보다 작씀더~" "그라모~ 계란만 한가예?" 남자의 이 말에 여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마 계란만은 헐낍니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는 "마~ 그라마 됐슴더~ 우리 결혼하입시더~" 해서, 두 사람은 드뎌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첫날 밤~~ 침대에 누워 남자는 여자의 가슴을 더듬다가 소스라쳐 놀랐다. 여자의 가슴이 완전 절벽이었다. 남자는 큰소리로 "니 계란 어디 갔노~~?" 물었다. 남자의 물음에 여자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와예~? 후라이는 계란 아인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