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모래위의... |
---|
어느날 밤 ! 나는 꿈을 꾸었다. 하느님과 둘이서 나란히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
모래 위에는 두사람의 발자국이 보였다. 하나는 하느님의 것이었고 그리고 또 하나는 나의 것이었다. ......
그리고 ..... 뒤돌아 보았더니 한사람의 발자국만 보였다. 그것은 내 생애에서 가장 슬프고 절망적인 시기라는 것을 알았다.
이것이 마음에 걸려서 나는 하느님께 여쭸다. 왜 당신은 정작 필요할 때 나를 버렸습니까 ? .......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결코 네 곁을 떠난 적이 없다. 모래위에 한 사람의 발자국 밖에 없는 것은 네가 몹시 괴로워할 때 내가 너를 품에 안고 갔기 때문이다." ......
...
’모래 위의 발자국’ 이라는 작자 미상의 영시 입니다.
처음 이 시를 접했을때 하느님의 사랑이 크게 와 닿아서 눈물이 났습니다. 우리가 커다란 곤란에 직면하게 될 때 주님께서 항상 우리 곁에 가까이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