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마르코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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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원 [012teresa] 쪽지 캡슐

2002-05-30 ㅣ No.10026

예수를 죽일 음모

14.1.과월절 이틀 전 곧 무교절 이틀 전이었다.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하면 몰래 예수를 잡아 죽일까 하고

     궁리하였다.

 

   2.그러면서도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킬지 모르니 축제 기간만은

     피하자"고하였다.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여자

   3.예수께서 베다니아에 있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의

     일이다. 마침 예수께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셨는데 어떤 여자가

     매우 값진 순 나르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

 

   4.그러자 거기 같이 있던 몇 사람이 매우 분개하여 "왜 향유를

     이렇게 낭비하는가?

 

   5.이것을 팔면 삼백 데나리온도 더 받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을 터인데!"하고 투덜거리면서

     그 여자를 나무랐다.

 

   6.그러자 예수께서는 "참견하지 말아라.이 여자는 나에게 갸륵한

     일을 했는데 왜 괴롭히느냐?

 

   7.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 곁에 있으니 도우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가 있다. 그러나 나는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8.이 여자는 내 장례를 위하여 미리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이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것이다.

 

   9.나는 분명히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알려져서 사람들이 기억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배반을 약속한 유다

  10.그 때에 열 두 제자의 하나인 가리옷 사람유다가 대사제들을

     찾아가서 예수를 넘겨주겠다고 하였다.

 

  11.그들은 유다의 말을 듣고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겠다고 약속

     하였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를 넘겨 줄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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