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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덕/전례] 생각하는 글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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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한 [yunsh] 쪽지 캡슐

1999-07-13 ㅣ No.740

하늘..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마다 하늘을 보는 우리의 느낌은 조금씩 다르고..

각자마다의 느낌 또한 다름다..

 

제게 여름의 하늘은..

파란 캔버스에 흰 물감으로 물을 묻히지 않고 휙 그은 듯한...

약간은 거친 구름과 파란 하늘..

 

가을의 하늘과는 좀 다르지만...

맑고 투명한 하늘임다...

 

비라도 오는 날엔..

회색에 흰색을 섞어 휘휘 그어 놓은...

정말이지 기분은 꾸리꾸리 할 지도 모르지만...

심플하지 않슴까?

안 그런가???

 

오늘...약간은 흐린 하늘과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따스함다...

 

여름보다는 가을에 가까운듯...

 

오늘 맑은 하늘은 아니지마는...

다들 한번 쯤 하늘을 보며...

저 높은 곳에서 바삐 살아가는 우리를 보시고

빙그래 웃으실 그분을 생각해 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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