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내안에 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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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80smk] 쪽지 캡슐

2000-01-20 ㅣ No.515

안녕하세요..저는 글을 마니 올리겠다고 다짐을 했던 신세라피나입니다. 꾸벅~~!

요즘 그렇게 마니 책을 읽은건 아닌데..영세받는 기념으로 대모님께

내 안에 별이 있다라는 책을 받았어요..

책을 보면서 느끼는것도 나름대로 많았고..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도 많이  해보게 됐구요..지금 친구 집인데여.. 친구가 이상한 짓만 한다구 구박하네여..

그래서 이만 줄여야 겠네여..하지만..그래두 저는 꿋꿋이 마지막 글을 칩니다.

이책은 4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있으며 100가지의 글로 되어있어요..

4가지 주제의 시를 보여드릴께여..

 

 

거울

 

거울을 들여다 봅시다. 무엇이 보입니까?

 

거울만이 보여줄수 있는 진실을

알게 될까봐 두려워서,

굳게 감은 두 눈.

 

눈을 뜨고 바라보니,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얼굴을 마주 응시하고 있는 얼굴.

 

언젠가 당신을 안 적이 있지만,

나는 다시금 당신을 사귀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에 대해 곰곰

사색에 잠겨야 합니다.

 

 

고통

 

나는 고통을 봅니다.

눈물로 촉촉이 젖은 채

슬픈 영혼을

반영해주고 있는

두 눈에서

 

내 맥없는 심장의 박동은

과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워지지 않는

우울한 상처들을 말해줍니다.

 

한번 보듬어 주고

그냥 흘려버립시다 그려.

...

 

 

치유

 

자,시작입니다.

치유의 성스러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말끔히 눈을 씻고 새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둘러봅시다.

 

나의 축 늘어진 정신은 높이 단단히 고정하여두고

내 조각난 영혼은 조가가조가가 동여매어

본모습으로 되돌립시다.

이제 더 이상 공허한 공기를 호흡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나는 생의 향기를 맡습니다.

....

 

 

사람들

 

사람들은 고귀합니다.

고립되어 산다는 것은

선한 영혼들과의 교분을 잃어버림과

같습니다.

 

진실한 사랑과 이해심을 갖춘 사람과

친분을 맺는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인간성의 진수에 접하게 되면

자연스레 경탄이 우러나옵니다.

....

 

 

여러분 행복은 자신이 만드는것이지 누군가 외부로부터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말을 명심하시고 항상 밝게 사세요...

그럼 저 세라피나는 물러갑니다..안녕히 계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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