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정말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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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중 [sero] 쪽지 캡슐

1999-12-27 ㅣ No.741

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오네요... 모두들 나름대로 바쁘게 성탄을 맞이하셨군요.. 초,중고등부 선생님들은 모두들 학생들과 욜씨미 성탄 예술제를 준비하시고 성황리에 마치셨다니 다행입니다.. 게시판 중독 자(?)인 전 어떻게 보냈냐하면... 20일에 셤 마치고, 담날 바로 홍천으 로 떴지요.. 학교 교양수업 땜시롱 스키타러 갔어요.. 정말 짱 좋았죠.. 담에 기회되면 같이 스키장이나 가실 분 있음 좋겠네요.. 역시 겨울 스 포츠는 스키가 좋은 것 같아요.. (겨우 3박4일 갔다와 놓고선...히히) 24일 스키장에서 오는 날 하늘에서 하얀 함박눈이 내려서 기분이 더욱 더 좋았죠..설에도 눈이 내렸었다죠.. 전 그날 설 올라오자 마자 집에 서 저녁 먹고, 바로 성당에 가서 성탄 전야 미사 기뿐 맘으로 드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담날 성탄절에는 집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또 성당에 미사드리러 갔죠.. 그날 신부님 말씀처럼 가족같은 분위기에 우리 성가대도 완전히 각 파트별로 한 명씩 소수정 예의 중창단이었지만 넘 즐거웠어요.. 그리고 어제는 또 주일미사.. 연 속 3일을 미사를 드리기는 제 성당생활에 있어서 첨 이었죠..그래도 성탄절은 주님과 계속 같이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쁘네요..^^ 그리고, 신부님 너무 하세요... 금붕어 파트라뇨... 누가 보면 진짜로 그런 파트가 저희 성가대에 있는 줄 알겠네요.. 하지만 넘 재미있는 말이었습니다... 이제 올해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네요.. 전 오늘부터 학교에 나왔답 니다.. 겨울방학 동안에 욜씨미 공부해서 자격증 따야 하거든요..이제 들떴던 기분 차분하게 하고, 책상에 앉아야 할 것 같아요..여러분들도 새해에는 모두들 행복하시고, 하고자 하는 일들 다 잘되시기를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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