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8월부터 전례의 모습이 바뀝니다.

다음은 7월 22일(목요일) 주임신부님께서 전례분과 봉사자들에게 교육한 내용을 요약한 것 입니다.

1. 기도의 생활화를 위해

   새벽미사 전 삼종기도->아침기도->묵주기도를 바치고,

   저녁미사 전 삼종기도->묵주기도

   저녁미사 후 저녁기도를 바치기로 하자.

   1) 평일 미사 전에 지금 하고 있듯이 매일미사 뒷편의 기도를 바치는 것도 중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삼종기도를 바치는 것이다. 삼종기도를 먼저 바치고 다른 기도를 드려야 한다.

   2) 미사 전에 묵주기도 1억단 바치기 운동에 동참하여 미사 전에 적어도 1단씩을 봉헌하자.

      주일미사시에는 미사 중에 사도신경이 있으므로 묵주기도시 생략할 수 있으나, 평일미사 때는 묵주기도시 사도신경을 바치자.

2. 새벽미사시 입당성가를 선택할 때는 높은 음이 많이 들어간 음악은 자제하고 평온한 음악으로 성가를 부르자.

   새벽에는 목이 잠기거나,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높은 음이 많이 들어간 음악은 삼가자.

3. 주일 미사시 대영광송을 바칠 때는 주창자가 계송(매일미사의 경우 하얀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을, 신자가 응송(매일미사의 경우 까만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을 하는 지금과는 달리 계, 응송을 성전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누어 실시하자.

4. 독서자는 독서가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르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5. 독서자는 발음에도 신경을 써, 신자들이 독서의 내용을 잘못 알아듣는 일이 없도록 하자.

6. 복음 준비 기도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부분에서 이마, 입, 가슴에 십자성호(작은 십자성호)를 그릴 때, 엄지 손가락을 이용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신자들도 있으니, 계도 하도록 하자.

7. 신앙고백은 이제껏 한가지 양식(사도신경)만 시행했지만, 이제는 내용이 긴 양식(니체아신경)을 시행하도록 노력하자.

8. 보편지향기도가 매일미사 책에 예로 나왔었으나, 이제는 본당 실정에 맞게 준비하여 시행하여야 하므로 사전에 준비하여 차질이 없도록 하자.-토요 특전미사시에 준비한 내용으로 통일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되, 앞으로는 전 신자 중에서 보편지향기도를 바칠 수 있는 이들이 자기 자리에서 큰소리로 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9. "신앙의 신비여", 응송을 하나의 양식만 선택하여 해 오고 있으나, 양식을 바꾸어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10. 주의 기도 중에 "...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에서 일부 신자는 아직도 "...빠지지 말게 하시고 ..."로 하는 이가 있으므로 계도하도록 하자.

11. 평화의 인사시 다같이 주례사제와 인사 후 좌우전후와 인사하고, 전면의 복사와도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진행에 있어 신자들이 인사를 나누는 중에 있는데도 다음 차례로 넘어가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인사가 모두 끝난 후에 다음으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12. 영성체송은 주례사제가 성체를 영하는 순간부터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 늦게 하므로써 미사 진행이 순조롭지 못한 경우가 많다.

13. 영성체 후 묵상은 가장 중요한 침묵기도시간으로 성작을 씻는 시간에 맞추어 성음악이 흐르도록 해야하며, 묵상용 글이 더 길어지거나 더 짧아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14. 주일미사시에는 감사예식이 끝난 후(영성체 후 기도 후에) 바로 신자들에게 앉으라고 안내 하여야 한다. 만약 미사 중에 다른 행사(예;시상식, 임명식 등)를 치룰 경우에는 주례사제는 감사예식을 다마치고 마침예식 직전에 하도록해야 한다.

15. 마침성가는 대희년 성가로 지정된 "새날..."로 미사를 마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