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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서 9장 37절 ~6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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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8-01-10 ㅣ No.7695

어떤 아이에게서 더러운 영을 내쫓으시다
 
37절 : 다음 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가니 많은 군중이 그분께 마주 왔다.
 
38절 : 그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남자가 부르짖었다. "스승님, 청하건대 부디 제 아들을
       보아 주십시오. 저의 외아들입니다.
 
39절 :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영은 아이를 뒤흔들어
       거품을 물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온통 상처를 입히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
       다.
 
40절 :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청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41절 :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으면서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네 아들을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42절 : 아이가 다가오는 동안에도 마귀는 아이를 거꾸러뜨리고 뒤흔들어 댔다. 예수님께서는
       그 더러운 영을 꾸짖어 아이를 고쳐 주시고 나서 그 아버지에게 돌려주셨다.
 
43절 :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의 위대하심에 몹시 놀랐다.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언하시다
 
44절 :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절 :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가장 큰 사람
 
46절 : 제자들 가운데 누가 가장 큰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그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났다.
 
47절 : 예수님께서는 그들 마음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신 다음,
 
48절 : 그들에게 이르셨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사람이다."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지지하는 사람이다
 
49절 :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와 함께 스승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50절 :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막지 마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너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사마리아의 한 마을이 예순님을 받아들이지 않다
 
51절 :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52절 :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53절 :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54절 :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55절 :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절 :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57절 : 그들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
       니다." 하고 말하였다.
 
58절 :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59절 :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0절 :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61절 :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절 :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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