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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복음서 15장 1절~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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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8-01-13 ㅣ No.7701

 
 
15장
되찾은 양의 비유 (마태 18, 12ㅡ14)
 
 1절: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절: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
         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3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4절: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
         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5절: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6절: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7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
        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되찾은 은전의 비유
 
 8절: "또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닢을 잃으면, 등불
         을 켜고 집 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9절: 그러다가 그것을 찾으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10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
         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되찾은 아들이 비유
 
11절: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2절: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
         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
         산을 나누어 주었다.
 
13절: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14절: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15절: 그래서 그 고장 주인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
         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절: 그는 돼지들이 먹는 열매 꼬투리로라도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지
         만, 아무도 주지 않았다.
 
17절: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
         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18절: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
         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절: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
         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20절: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
         을 떄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
         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21절: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
         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22절: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23절: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먹고 즐겨라.
 
24절: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즐거운 잔치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25절: 그때에 큰아들은 들에 나가 있었다. 그가 집에 가까이 이르러 노래하며
         춤추는 소리를 들었다.
 
26절: 그래서 하인 하나를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묻자,
 
27절: "아우님이 오셨습니다. 아우님이 몸성히 돌아오셨다고 하여 아버님이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28절: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29절: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
         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병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
         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30절: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가산을 들어먹은 저 아들이 오니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시는군요.'
 
31절: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32절: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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