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루도비꼬 영어4탄] 재미있는 ALPHA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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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vico] 쪽지 캡슐

1999-07-21 ㅣ No.660

 

            안녕하세요? 최 경호 루도비꼬 입니다.

 

루도비꼬 영어를 3탄까지 올렸는데,제법 접속 건수가 많네요.

좌우지간 감사 합니다.

그런데,왜 너는 영어 강사면, 강사답게 영어강의나 빨랑 빨랑하지

웬 놈의 잔소리가 그렇게 많으냐고 하실 지 모르나,

제 강의를 일반 교재나 신문,인터넷 또는 매일매일 집으로 배달되는  

교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의미가 없어지고 말 것 입니다.

 

저는 강의를 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취미삼아 영어를 연구합니다.

이젠 시험을 볼 나이도 지났고 해서 제 쌍동이 아들녀석들을  

지도도 하고 저녁엔 학생들을 가르치고, 가끔 부탁받고 통역도

해주고 (원래는 통역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통역을 하면서 느낀 점,

또, 재미 있었던 일, 외국에서의 추억의 로우맨스 따위는 차차 하기로

약속 합니다.) 번역도하고 출장 강의도 합니다.

 

제가 집에서 오전에 여러가지 잡식성의 영어점검을 하면서 느낀 점은

꼭, 그 매체와 계약을 한 학원에 등록 해야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또 한 가지는 매일같이 공부를 하기엔 제공 되어지는 영어 문장들이 상당히 벅찰 것이라는 판단이 섭니다.

제 의견에 공감이 가십니까?

 

별 볼일 없는 루도비꼬의 영어는, 원래는 전혀 해 볼 생각을 못했지요.

왜냐고요?

지금도 컴퓨우러가 (이렇게 발음 하도록 노력 하셔야 합니다.) 거의 컴맹 수준이지,한글 타자 실력은 젓가락 타자지,그래서 사랑방에 신고도 딴 사람이 대신해 주었습니다.

가끔 열어보면 재미가 있습디다. 나도 한 번 글을 올려 보아야지 하던 차에, 메뉴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 미카엘 제준회장님께 케이크 만드는 법은 어떨까요? 하고 의견을 내었더니 좋겠다고 하셔서, 집에서 게시판에 케이크 만드는 법을 신나게 올리고 있었고,거의 글을 종료 할 때가 되었는데 갑자기 모니터에 알 수 없는 경고문이 뜨더니만 거의 40분동안 작업한 내용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열이 올랐지만 사명감이 있어, 다시 작업을 했으나 또, 날라가데요.

진짜 뒤집어지데요.

그때 성공했으면 이싸이트는 빵과 과자 만드는 싸이트가 되었을 것 입니다

 

제 싸이트는 영어를 꼭, 배우기보다는 같이 연구하면서, 기탄없이 의견도 나누고 쌀벌하게 지적도 해보고,너 틀렸다,어디가 어드렇게 틀렸냐? 등등의 의견, 질문이 마구잡이로 교차하는, 나이와 학벌, 직위같은 것을 초월한 토론의 광장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서로의 영어 실력이 팍팍 늡니다.

토익이나, 토플, 요즘 그 잘난 서모대학에서 만든 국적불명의 텝스등을 준비중인 학생이나 직장인, 외국인 회화를 교양으로 다니시는 주부 자매님들, 현재 교육기관에 종사하시는 영어 선생님들 또,영어에 한이 맺히신 분,곧 유학 가시는 분, 이민 계획이 있지만 영어 때문에 쪼까 켕기시는 분, 모두 오세요.

 

지금은 아주 원론적인 것만 소개하지만 살금살금 수준을 올리고, 정말 교우님들께서 저를 잘 보아 주셔서 이싸이트가 유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미천하지만 다 해보겠습니다.

 

아참!

급하게 영어를 필요하게 되신 교우는 제 이 메일로 오시던지, 집 또는 휴대전화로연락을 주십시오. (집 전화: 6241-9212, 휴대전화: 019-315-9212 )

 


 

자아,,,,,,, 그러면 ~ ~ ~ 슬슬 시작해 볼까요?

 

 

1."앨화뱉"이란 놈,아스라히 먼 옛날 호랭이가 담배먹던 때 첨 들었지만                                                                                                                                                                                                                                          네놈은 어디서 생겨 났느냐? " 앨화뱉" 네놈의 족보를 쪼께  밝혀라!

 

앨화뱉은, 그리스, 로마 문화권(현재의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해 온 문자체계로, 앨화뱉이라는 말은 처음 두 문자의 그리스어 읽는 법(앨화와 베타)에서 유래합니다.

기원은 페니키아 문자(기원전 800년경), 샘 문자(기원전 1,500-1,000년), 부분적으로 이집트의 상형문자(기원전 3,000년경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알파배트"라고 흔히들 아무렇게나 무책임하게 부릅니다만, 이렇게 하니까 제대로,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앞으로는 "앨화뱉"이라고 하십시오. 무조건 입니다.

죽어도 "알파배트"라고 X고집 부리시는 분은 피차 피곤 할 테니깐 드루 싸이트 닫고 "안녕히 가십시오."  

농담 한 번 했습니다.

 

영어 인생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YOU CAN LEAD A HORSE TO THE WATER, BUT,YOU CANNOT MAKE HIM DRINK IT.  

"말을 물가에 데리고 갈 수는 있으나, 말로 하여금 강제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앨화뱉의 명칭은 그리스 문자의 처음 두 문자 앨화와 베타에서 생겨 났습니다.

그리스 문자에서 에트루리아문자(이탈리아 남서부의 에트투리아인들이 사용했던 문자)를 거쳐, 라틴문자가 생겨났고, 이 문자의 모양이나 읽는 법이 현재의 문자와 비슷하지만, 글자 수는 지금의 영어 앨화뱉에서 J, U, W를 제외한 23자 였습니다.

또, 그리스 문자에는 애시당초 없었던 G가 생겨난 것은 바로 이 라틴문자에서 입니다.

별로 신기하질 않쵸?

아, 그리고 ALPHABET의 뜻은 "순서 정연한 문자체계, 또는 자모"입니다.

(the set of letters used in writing any language, esp. when arranged in order.)

 

아 ~ ~ ~ 하품난다. 하품이 영어로 뭔 소리여? 새벽 4시 5분이네요?

YAWN이지요. (to open the mouth wide and breathe in deeply, as when tired or uninterested )

 

지금 밖에는 주임 신부님께서 학수 고대 하시던 단비가 내리고 있네요.

가뭄엔 농부들의 애간장이 시커멓게 탄다고 합디다, 그속에 들어가질 않아 잘 모른다고라...

 

"제기랄 놈에...... 비좀 악수같이 안오나?"하고  한탄을 하지요?

"비가 억수 같이오다." 라고 영어로 한 번 해보십시오.

영작하라고 하면 거부 반응이 체질화 되어 있지요?

 

답은 "It rains cats and dogs." 입니다.

오죽하면 견원지간이라고 그럴까요.

 


 

계속하고 싶은데 제가 19일과 20일을 번역 작업하느라 연타로 새우고 지금까지 워드치니까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만하겠습니다. 원고 작성한 것은 산더미 같은데..............

 

오늘의 속담은, 특별히 수능시험 대비하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께 드립니다.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공부만 하고 놀지 않으면 아이는 바보가 됩니다.)

제발, 부탁이니 자녀들 공부하라고, 들들 볶지 마세요.

 

카톨릭 성당의 자유 게시판이니 성서를 영어로 해봄이 어떻겠냐고, 막강하게 높으신 회장님께서 옆구릴 꽈악 꽈악 찌르시길래 할까? 말까? 갈등이 옵니다.

공개 싸이트니까 교형 자매님들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만약  좋으시다고 글이 올라오면 전, 영광으로 알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는 요한 묵시록을( The Revelation to John.) 해보고 싶습니다.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루도비꼬 영어에 대한 여러분의 고견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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