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부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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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coolmari] 쪽지 캡슐

1999-07-01 ㅣ No.211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부제님 사제 서품준비하시느라 저희에게도 소홀하시고 술도 안 사주시고 답사도 모른척 하시고.. 그래서 저희 많이 많이 서운해요! 그러나 큰일을 준비하시기에 서운함을 넘어서서 부제님이 좋은 사제 되시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요즘 어떠신지 모르지만 부제님 힘내시구요..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쳐 흘러 그남자의 향기를 구두에서 머리카락까지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매일 망우동 떠나야 미운 우리들 안보신다고 하시는데...부제님! 그러면 새 부임지 까지 쫓아가서 괴롭힐 것 입니다. 저희 교사들은 부제님이나 학사님의 매서운 꾸중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의 이기심이나 자만심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거든요.. 저희에게 항상 하느님의 숨결을 전해주시려고 했던 것처럼 사제가 되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부제님! 떠나가려는 그대를 저희 교사들은 언제나 마음에 담아둘 것입니다. 부제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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